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희나리를 잘 잡으려면 어째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제가요즘 자주가는 저수지에 희나리붕어가 많이 서식합니다. 경산권이고 계곡지인데 여기 경치도 괜찮고 주차여건도 좋아서

자주 다닙니다. 다 좋은데 이 저수지 낚시 다니시는분들 말로는 희나리가 많이 서식하고있다고 하고 예전에 동출한 분도 희나리붕어라 입질패턴도

별로라고 해서 잘 안오고 혼자 자주 다닙니다.  이 저수지 오면 항상 내림낚시 하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어종이 희나리붕어가 많아서 그런지 내림낚시

영향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평범한 올림채비로는 정상적인 입질표현이 잘 안나오고 로케트입질이 나오거나 아니면 살짝 반마디~한마디정도 꿈틀꿈틀

거리거나 옆으로 끌리는 입질이 많아 나옵니다. 이런식의 입질이 희나리붕어의 특징인지요? 아니면 내림낚시의 영향인지요? 희나리 상대를 별로 안해봐서

판단을 잘 못하겠습니다. 저렇게 입질이 미약해도 옥수수 달아놨다가 꺼내보면 갉아먹어놨던가 씹어서 훼손시켜 놨더라구요.큰건 못잡아봤어도 개체수는

좀 있는지 꽝은 안치는데 입질 들어오는거에 비해 후킹성공율이 많이낮으니 약이 오르더라구요. 내림낚시 하시는분들은 잘 잡아냅니다. 

원봉돌채비로 원래 카본3호에 전자찌 쓰다가 여기서 하도 죽쓰다보니 나일론3호로 다시 바꿨고 전자찌 찌톱이굵어서 표현이 잘 안되는거같아서 원래쓰던 나노찌로

다시 쓰고 있습니다. 바늘도 합사목줄15cm 벵에돔7호쓰다가 바늘이 너무 무거워서 그런가 싶어서 목줄12cm 우미다나고 7호로 써 봤는데 조금 나아진거 같긴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해서 지금채비가 나일론3호원줄에 봉돌무게 4.5g정도되는 나노찌, 합사목줄 12cm에 붕어바늘7호이긴 한데 뭔가 채비쪽으로 손봐야 여기서

잘잡을 것 같긴한데 어찌해야할까요?


저희쪽 동네도 희나리??라는 녀석이 서식하는곳이 많습니다만...
옥수수보단 글루텐 계열 사용하시면 잦은 입질 받을 수 있습니다...
입질 패턴를 보면 점잖게 올리는 경우도 있고 종종 로켓트처럼
순간 쭈욱 올리는 경우 대를 차는 경우 여러 형태로 표현됩니다....
일부러 희나리를 잡으려고 한적은 없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옥수수로는 못잡았고 대부분 글루텐이었던거 같네요
입질 패턴은 붕어와 별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가끔 잉어나 향어 입질 형태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반마디~한마디 꿈뻑 꿈뻑 계속 하다가 끝나기도 하고,
그러다 빨거나 옆으로 밀고 가는 경우도 있구요.
말씀하신 대로 해당 입질은 희나리나 발갱이 입질 형태가 맞다고 보여지구요.
내림의 영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봉돌 3g대로 낮추시고, 서너마디 찌오름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꿈틀거리는 타이밍 잘 맞춰 손맛터처럼 순간 챔질로 해보시면 성공률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어보건데, 희나리만 있는게 아니라 발갱이나 피라미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ㅎㅎ
희나리 주둥이 방향도 떡붕어랑 비슷해서 내림이나 중층이 유리합니다
바닥을 고집하신다면 중통채비나 빨찌가 유리하고요~
외대로 부지런히 밑밥을 주시다보면 잔챙이 속에 한번씩 큰놈들이 물리더군요~
희나리(?)라는 고유어종이 별도로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물고기는 떡붕어로 생각 하시고, 접근 하세요.

저에게 그 희나리(?)가 대상어라면,
토종붕어용 바닥 낚시 채비 때려 치고, 그냥 잘 풀리는 떡밥이나 글루텐으로 중층만 공략 할 것 같습니다.
조선의 떡붕어
잡고보니 희나리였지
희나리만 따로 잡겠단 생각은 못했네여
청도권 유료터 폐업한곳
희나리하고 토종하고
떡붕어들 교배된건지
잡을때마다 고개가 갸우뚱 한적있네요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