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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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차이...

35년여 떡밥낚시만 배워 줄기차게 떡밥낚시밖에 할줄 모르는 초보(?)입니다. 낚시대는 많이 펴봐야 4대....95%이상이 두대만 펴고 낚시를 합니다. 궁금한게 있어 여쭤봅니다.. 어종별로 힘의 차이가 있나요? 예를들어 똑같은 30센티라고 했을 때... 잉어, 향어, 붕어가 각각 당기는 힘의 차이가 있을거 같은데... 평균적인 체고를 보면 향어 > 잉어 > 붕어 순으로 힘이 셀것도 같고... 같은 크기로 보았을 때 성장 기간으로 보면 붕어 > 잉어 > 향어 순으로 힘이 셀것도 같고... 원줄 2호, 목줄 합사 1.5호 쓰는 저의 최대어는 잉어 : 약 60센티, 향어 : 약 50센티, 붕어 기록은 35.8센티.... 그런데 붕어 대물하자고 채비를 저보다 더 튼튼하게 쓰는 동료들 볼때마다 의문이 생겨서요... 만약에 같은 크기의 잉어 60센티와 붕어 60센티가 힘이 같다면... 원줄 2호, 목줄 1.5호로도 붕어 6짜가 가능할까요? ㅎㅎ 아무래도 힘의 차이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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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대물낚시의 경우 수초밭이나 연밭등 거친환경에서의 낚시가 주류를 이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본채비를 강하게 씁니다.

채비 약하게 써서 연줄기나 갈대줄기에 바늘이 박힐때마다 원줄이나 목줄 채비를 터트리게 되면, 밤낚시의 경우 스트레스가 하늘에 닿습니다.
대물유저들이 쓰는 5호원줄 정도 쓰면 10kg 훌쩍 넘어가는 잉어들도 쉽게는 끊어내지 못합니다.
5호원줄 이게 큰고기를 염두에 두기보단, 밑걸림이 되어도 지긋이 당기면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채비가 유실되지 않고 회수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초구멍에서의 싸움은 초기제압 싸움이 중요하기 때문에 낚시대와 채비들이 초기싸움에 무리한 힘을 받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비교적 약한 채비로 6짜급 큰 고기는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큰 고기에 목표를 가진게 아니라 그냥 마릿수에 찌맛을 위주로 즐기는 낚시가 아니고
일평생 5짜이상급 특급 대물을 꿈꾸며 물가에 앉아서 기다려도 단한번의 조우도 쉽게 허락되지 않을만한
5짜 오버급 붕어를 정확한 찌올림에 정확한 챔질에 빈틈없는 파이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채비가 약했다는 이유하나 만으로 그 일평생의 기회를 날렸다면 낚시꾼의 심정은 어떠하련지요.

이 때문에 대물을 가슴에 품고 기다리는 낚시는 어느정도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
낚아내기에 무리없이 충분한 수준으로 채비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에 낚시목표가 0.5호줄 채비로 어느 크기까지 잡을수 있는지 시험하고 인증해보는 낚시라면
0.5호줄로도 미터급 잉어도 도전해볼만한 가능성이 있긴 하죠. ^^
당길힘은...
1.똑같은 크기에...
2.당길힘을 순으로 봤을때...
3.(잉어. 향어. 붕어)순 입니다.
4.(원줄 2호 목줄 1.5호)
5.(맨바닥)권은 가능합니다.
6.(갈대. 부들. 뗏장. 연)기타. 등등...
7.주변에 (장애물)이 있을때는...
8.그 (장애물)로 인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떡밥낚시35년 이면 대단한 조력이라 생각 합니다
요즘 대물 한답시고
떡밥낚시를 하대. 하거나
떡밥낚시를 건너뛰고 바로 대물 낚시를 하게 되면
기초의 부족 으로 상황대처 미숙, 캐스팅 능력 이나
심지어 말귀를 제대로 못 알아 듣기도.....
각설 하고....

윗분들이 원줄굵기에 대해서는 잘 말씀 해주셧고,
어종별 힘 세기는
향어~잉어~붕어순 이다고. 봅니다
잉어대는 따로 없어도
향어대는. 향어 이름을 걸고 출시된 대가 몇개 있을
정도로 예전 부터 그 힘을 알아 줬다고 여겨 집니다
묘 하게. 순서가 찌맛의 반대순이고, 가격도...


바닷고기는 힘의 순서대로 가격이 비싸지는데...ㅎ
참돔~ 감성돔~ 돌돔
터미박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째는힘,당기는힘,버티는힘.....같은 개념입니다만 고기 입장에선 버티는것이겠지요?
발갱이급 잉어의 째는힘도 엄청나지만.....바닥 돌덩이에 걸린듯 버티는 향어가 으뜸입니다.

"원줄 2호, 목줄 1.5호로도 붕어 6짜가 가능한가"
본인이 더 잘알고 계시지 않나요?....35년 조력이 고스톱치다가 생긴것도 아니요...뭘 모르실 분이 아니니 말입니다.ㅎ
윗글에 s모그님이 잘 설명해 놓으셨으니 첨언은 불필요 할것 같고...... 상황별로 다르니 단정할수 없다고 봅니다.

미터급 잉어를 0.8~1호 원줄로 제압할수 있다는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작정하고 연안으로 계속 치고 들어오는 잉어와, 냅다 째는 잉어를 둘다 접해보면 간단히 답할 문제가 아님에도
잡은분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것이 낚시입니다.
어종별 힘의차이도 있지만 서식환경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맹탕저수지냐 수초지역수로냐 등.등.이런차이가 큰 영향을 미치리라 봅니다.

0.8호나1호줄로 4짜든 머든 가능 하다고 봅니다,

일례로 견지낚시를 보면 0.8호줄로 누치 80센티 잡는거 봤습니다.

바다낚시도 1호줄전후로 대물얼마던지 올립니다.
원줄,목줄을 강하게 쓰는것은
강제로 제압하기 위해서입니다.
수초가 많은곳, 연밭, 옆낚시대와 걸림을 줄이위해 강 제압합니다.
수초없은 면바닥에 내림낚시 하면 원줄1호 목줄08호이면
4짜붕어도 제압가능합니다.
잉어60은 한창이죠 향어두요 붕어60은 할배가 먼힘이 ^^잡아봤어야 힘을알죠

힘은 어종별로 다른손맛이 다들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채비로 잉어60은 못잡아요 잡어신다면 고수로 인정합니다

반대로 잡을수있어요 놓치면하수로 궁금하시죠 ?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1칸대 와 32대로 60센티 잉어를 건다면 32대는 낚을 확율이 높죠 대는 길수록 유리하겠죠 설마1칸어로 잡어신분 않계시죠

한정된 원줄길이론 약한채비에 짧은대는 무리죠 반면긴대 일수록 유리하겠죠 고기의 힘을 줄이나 장대에 분산시켜 낚을확율이 높지여

목줄도 같습니다 1.5호목줄 길이를 5 10 15 20센티 로한다면 줄의 인장강도가 달라집니다

루어나 견지 바다도 줄이 약해도 가능한거구요
향어 잉어 붕어맞구요
같은크기라도 같습니다
사짜붕어 걍딸려나오길래 실망한적도ㅜㅜ
붕어라도 잉붕어 떡붕어 짜장이나토종순이었던거같네요
채비로가능할거같네요
저수심 맨바닥일경웁니다
생초보입니다 ㅋ
경험상으로는 물의 흐름과 깊이가 더 중요할 거 같습니다
물론 어종으로 따진다면 저도 향어 잉어 붕어 순이라 생각되구요
강에서 35 정도 되는 붕어도 힘이 상당하더군요
깊이 2미터 정도 되는 싱황이었는데 완전히 잉어로 생각했었네요
원줄 3호로 올리시고 양방으로 쓰시면 좋을듯 합니다ㅋ
붕순이 6짜 ...

어렸을때 잡지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과 기사가 함께 실렸더군요.

기억을 더듬어보면...

60cm는 5대가 덕을 쌓으신(?) 어복 충만하신 조사님이 낚으셨고

63cm는 그 조사님 포인트 조금 하류쪽에 죽은체로 발견했답니다. 기억이 정확하다면~~ㅎ

얼마전 어느 소류지에서 낚은 엄청 때깔 좋은 5짜 사진 올라왔던것

구경만해도 가슴 두근거렸었는데 6짜 사진 지금 보면 어떨까요???~~~ㅎ

죽기전에 5짜 한번이라도 볼런지....ㅋㅋ

대물 한답시고 주구창창 이슬 맞고 서리 맞아도 올해 37cm가 최고네요!!!

혹시 눈 맞으면 4짜라도 할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 , 맹탕이든 수초든 대물 채비 2호줄은 ...글쎄요!!!^^
여러 고수님들의 고견 감사합니다.

사실 궁금했던 것은 단순하게 똑같은 환경조건과 동일한 채비일 경우에 힘의 차이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고수님들께서는 제가 미처 생각 못했던 것들도 답변을 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역시 월척에는 고수님들이 많은 강호와 같은 공간입니다...하하

저는 얼음이 잡히기 전에 올해 낚시를 마감하고자 독조를 즐기러 떠날 계획입니다.

항상 안전한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크기의 고기의 힘의 순서를 메기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향어와 잉어는 초기엔 향어가 가장 어렵지만, 지구력이 떨어집니다. 잉어는 향어보다 초기 힘은 떨어지지만 지구력이 장난이 아니어서 같은 사이즈 향어와 잉어는 딱히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붕어 60이라면 잉어 60보다 힘이 더 셀것 같기도 하네요!! 붕어 60은 잡아본 적이 없어서..ㅋㅋ
센티로만 따진다면 당연 향어가 최고죠..같은길이라도 향어빵이 있어 무게가 잉어에 비할바가 아니죠..초기 째는 힘은 향어 시간이 갈수록 잉어의 지구력..붕어가 힘이 젤 없지만 붕어도 빵이 있어 60 이 있다면 쉽게 끌어내진 못할듯하네요..힘은 별로없을듯.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잉어.향어 붕어순인듯 하네요..
향어는 무겁긴 하지만 힘은 그닥인듯..했네요
.잉어는 지구력 갑임..
윗분들 말씀들 모두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씀들이라 맞는것 같고 덪붙이자면 같은시즌 같은조건 이라면 향어 잉어 붕어순 인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붕어 30후반부터 40초반까지 잡아봤으나.실망하실껍니다 잘 딸려오거든요 ㅎㅎ 붕어는 시간에비해 늦게자라고 그외는 빨리자라다보니 노인과 청년같은 느낌 입니다. 붕어 힘 잘 쓰는 30중반까지는 같은크기라면 잉어만큼 힘씀니다. 즉 그때까지는 잉어나 붕어나 입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잉어 향어 붕어 60짜리는 못걸어봤지만
제생각엔 향어>잉어>붕어 일듯하네요...
붕어는 걸어봐야 알겠네요..^^;
30센치급잡아본기억으로
향어 잉어 붕어순입니나
똑같은 조건에서라면 향어>잉어>붕어 일듯합니다.20년전 한참 양어장다닐적에 향어.잉어.붕어.메기(수입) 수도 없이 잡어봤던 기억으로 적어봅니다
같은 사이즈면 블루길도 엄청나죠. ㅋ
25cm정도만 걸어도 월척급임 ㅋㅋ
기술이 필요합니다^^*
저는 맨날 발앞에서 떨굽니다 ㅋㅋ
기술의 차이??
잡아봣어야 설명을 할텐데 ㅠ
워니님의 채비로 가능하리라 봅니다. 제가 쓰는 채비는 저가원줄2호 목줄 1.5호를 주로 사용합니다. 저의 나와바리가 금호강이다보니 잉어나 누치 강준치들이 가끔씩 손님 고기로 나오기도 하죠. 파이팅할 때 채비가 가끔씩 터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랜딩에 성공하죠 40년 낚시에 뜰채는 사용해본적이 없음니다. 필요성을못 느꼈으니까요. 3년전 금호강 부엉더미 포인트에서 수포23대에 위의 채비로 잉어 80Cm를 잡은 적이 있습니다 강잉어라 파워가 대단하지만 랜딩에는 성공했습니다. 그것으로 봐서는 위니님의 채비로 붕어60Cm(존재?)도랜딩 가능하리라봅니다. 그런데 같은자리에서 잉어50cm를 잡은 적이 있는데 당기는 힘이 80Cm보다 훨씬 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물들은 파워가 크기에 비례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아무튼 결론은 위니님채비로도 대물봉어 랜딩 가능하다고 보는 영원한 초보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힘은 잉어에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
버티는힘은 향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붕어는 3.5이상 잡아보지 못해 패스....
제가 이제껏 잡으면서 가장 힘이 쌘건 노지에서 잡은 잉어 인데요,, 노지잉어는 밑에 떨어진 떡밥가루를 옆에서 살짝살짝 맛을 보는데 그러면서 찌가 밑으로 쑥 하강하는데 힘이 무슨 양어장잉어가 일반 세단이다면 노지잉어는 슈퍼카 갔습니다 ,,놀라서 달아나는 속도가 얼아마 빠르고 쌘지 ....순간 낚시대에서 회오리 바람 소리가 나네요,,,,,처음 해서 낚시대 부러지고 두번쩨는 줄이 터지고 정말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양어장잉어 빵은 노지잉어와 같아도 저항이 그리많지 않아 아무리커도 꾸준히 버티기만 한다면 딸려옵니다 향어도 마찬가지로 버티기만 하면 딸려오구요
붕어는 아무리 커도 낚시대를 부러트리진 못합니다 ,
철만난 노지 대물잉어가 제대로 치고 나가면
기술이고 뭐고 그냥 상황종료라고 봅니다.
조구사에서 자신있게 대물잉어 전용대를
내놓지 못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뭐니뭐니해도 힘하면 이유불문하고 잉어가 갑중에 갑입니다!!

물론 향어도 막상막하지만 쭉~~치고 나가는 그 엄청난 속도와 파워, 그리고 지구력은
잉어를 따라올 고기가 국내에서는 없습니다!
대물 낚시에서 10-12대 까지 펴고
대물 붕어를 강제 제압하지 못하면
전부 휘감아 버리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굵은 호수의 원줄을
쓴다고 생각합니다

수초 구덩이에서는 생미끼가 유리하고
대물이 수심 1미터 내외에서 물면
몸이 수초속에 있는 상황에서 아가미부분만
내민 상태로 미끼를 흡입하기 때문에
챔질을 강하게 쳐
수초를 감지 못하게 하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초속에서 빠져 나오지
않는 놈이 있더라구요.....

예전에 글라스대로 수초에서 챔질하다
수타 부셔 먹었습니다
월척엔 박사님들이 넘 많아요 ㅎㅎ
좋은 정보 얻고 갑니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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