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전체길이 650mm, 몸통길이210mm, 몸통직경11mm*
경상도 쪽에서나 볼수 있는 관통 대물찌 입니다.
스기목이나 발사목이 아닌 오동목으로 제작 했습니다.
재질을 오동목으로 한 이유는 스기목은 나무결이 곧은
대신 나무 자체이 중량이 무겁고 발사목은 중량이 가벼워
부력이 좋은 대신 나무 재질이 약해 길게 제작 하다보면
쉽게 부러짐이 있어서 그 중간 단계인 강도나 부력에
우수한 오동을 선택 했습니다.
오동목으로 제작하다 보니 나무결 때문에 중심잡기가
상당히 어렵더군요. 더구나 중심을 잡아 관통한다는 것은
더욱 힘들고요.
그래서 몸통을 반을 갈라 관통을 하고 중심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목공본드로 접착 몸통을 성형하였습니다.
완벽한 중심잡기가 되어 너무 감개무량하여
허접하나마 한컷을 찍어 올립니다.
앞으로 진행과정을 시간나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센팅실라 2회 도포로 눈메막음 처리후 주합카슈칠 붓칠1회 상태
가입기념으로..만들고 있는 찌입니다 완성되기 전에 한컷 했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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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첫머리만 읽고 20cm이상되는 것은 관통하여 중심을 잡았다고해서 대단하다고
생각 했습니다만....
반으로 나누어 속을 파내어 찌를 만드셨군요 애정을 가지고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과정도 그 낚시하는 이상의 재미가 있으며, 자작찌가 완성되었은때의 희열은 느껴보지 않은 이는 모를정도이죠
좋은 작품 완성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