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딱 1년만에 밤 낚한다 너무 들뜬 탓인지 케미집을 두고가는 바람에
425전자찌 밖에 없고 60센티 짜리 장찌에 부력도 턱없이 높아 당황스러웠는데요.
임기 웅변으로 찌다리에 편납을 감아 대략적으로 부력을 맞추어 낚시를 했는데
조과가 보잘겄없어 찌올림에 대한 궁굼증이 너무 많아 여러 조사님들의 경험을
나누어 주시길 청 합니다.
고 부력찌를 이렇게 튜닝하여 사용하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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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찌라고 찌다리를 스텐으로 만들어 몸통까지 부력은 다리무게로 잡고 찌탑은 스위벨로 잡는 원리죠
근데 찌에 자중이 더 실리다 보니 채비 투척시 꼬임이 있고 무엇보다 깊은 수심을 노릴땐 스위벨이 가볍다보니 던질때마다 같은 바닥을 찍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대류에도 취약하구요
하지만 1m미만의 수심에선 입질형태가 괜찮았습니다 스위벨 봉돌에 모노사를 5센티 미만으로 사용하고 관통찌처럼 최대한 봉돌로 내려서 투척하면 앞치기도 괜찮더군요
하지만 역시 오리지날이 전 더 좋더군요
정수 초(뗏장) 수면 구멍을 조그맣게 뚫어 놓고 원줄을 조금 짧게하여
구멍에 빠트리 듯 투척하지요
일명, 직공찌 나오기 전에 사용하던 방법이었습니다
어떤 조건에서도 낚시는 가능하다라는 결논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