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돼지감자 풀대로 만든 전천후용 자작찌 4점이 도착했습니다.
찌 만드는 사람으로서 잘 만들든 못만들든 찌 선물을 받았을때는
참으로 그 기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월척에서 만나 다양한 찌 제작법을 전수 받는 등, 평소 교감을 가지고
친하게 지내오던 일타두수님이 보내 오신것입니다.
물론 아직 생면부지이며 꼭 한번 만나뵙고픈 분입니다.
겉을 깨끗이 갈아내고 하얀 몸통바탕에 섬세하고 깔끔한 오므리기와 금사로
세련미를 더했으며 본인의 낙관을 새겨 넣은 성의있는 작품으로 보입니다.
찌톱은 쏠리드로 보이며 0.7X 1.5mm 이고 찌다리는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1.8mm 정도로 견고성을 염두에 둔듯 합니다.
전장 45cm이며 봉돌 5호 정도로 ,졸작으로 만든 제 찌도 못쓰고 그냥 가지고
있는 것도 많은데 이것을 써야될지 소장해야 할지 고민 좀 해 봐야겠습니다.
저도 얼른 오므리기의 달인?이 되어 나눔의 기회를 갖을 날을 미리 그려봅니다.
고귀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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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에서 물맛을 봐야 찌의 기능 을 제대로 한담 니다~^^&
전 그냥 써보기로 했습니다 써보고 충분히 알고 난뒤 작업반님께 다시 알려드릴려구요^^
이쁜찌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