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찌공방에 보시면
1. 찌재료로써 무수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스기,발사,오동,갈대,돼지감자,플라스틱찌통,수수깡,콜크,공작깃,부들,행운목...................등
2. 여러가지 형태의 찌몸통들이 있습니다...
고추찌,막대찌(이넘도 보면 긴넘, 더 긴넘, 짧은 넘, 더 짧은 넘, 막대 아래나 위에 둥글게 만든넘.......등),
팽이찌(이넘도 긴팽이.짧은팽이), 이중부력찌.................등
3. 길이에 따라 또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짧게는 10Cm에서 길게는 120Cm등도 만드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이찌를 사용하여 실제 낚시할때 찌올림에 대해 질문(아래 2,3번) 들어갑니다...
1. 실제 입질시 위3번 사항 찌길이 차이에 따른 찌올림의 변화는 다 아시리라 보고요
2. 위 1항에 있는 여러가지의 찌재료를 이용하여 동일한 길이와 동일한 몸통의 찌를 만들었을때
찌올림의 차이를 느낄수 잇으신지? 바꿔 말하면 찌올림을 보고 몸통의 소재가 뭔지를 알 수 있으신지요?
3, 다음 질문입니다.
위 2번항에 찌몸통의 형태에 따른 입질차이입니다.
다루마찌, 고추찌, 막대찌 이런정도 형태차이에 의한 찌올림차이는 충분히 느낄수 잇는데
비슷한 형태의 찌 , 예를 들면,
막대찌 몸통 이몸통을 보면 긴넘, 더 긴넘, 짧은 넘, 더 짧은 넘, 막대 아래나 위에 둥글게 만든넘.......등
입질을 보고 어떤 형태의 몸통인지 알수가 있습니까?
이상한 질문일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저는 구분이 불가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에 여러 형태의 찌를 만들어 올리시는 우리 고수님들은 구분이 가능하신지?
구분이 가능하다면 어떤차이가 잇는지? 좀 말씀해 주시면 큰 공부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별 차이가 없다거나 찌올림을 보고 어떤 형태의 몸통인지 알수 없다면 여러가지 형태의 찌는 별의미가
없는것인지?
회원님들 장마철에 안전운행하시고... 다들 498 하십시요
고수님들 하수가 질문하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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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루마 찌는 찌가 선 후에 입수가 느리기에 찌 맛을 느끼기 충분합니다. 단 입질시에 그 만큼 늦게(몸통이 올라 올 때 물에 저항 받아)올라 옵니다. 장점이라면 찌 밑에 채비가 안착된다는 것이죠.
헤라(일자형)찌는 입수도 예쁘고 빠른데 그 만큼 입질시에 물의 저항을 덜 받아 잘 올라 옵니다.
찌의 길이는 수심과 계절에 따라서 선택할 내용으로 보여집니다.
양어장 가보면 100이면 100 다 다른 찌로 낚시합니다. 누가 더 잡나는 그 낚시인의 노력에 달려 있더군요.
즐낚!!!!!!!!!!!!!!!!!!!!
낚시인 이라면 누구나 가장 궁금해하고 민감한 부분이 낚시 찌.입니다.
1. 물에 뜨는 소재는 찌를 만들수가 있습니다.
2. 어떠한 모양으로 생겼더라도 그 부력은 물속에서 이루어 집니다.
3. 사용 용도에 따라 길이가 달라집니다.
1.
2. 찌 올림을 보고 몸통 소재를 알아볼수는 없습니다.
3. 이야기를 하신 분들은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찌 몸통을 크게 나누면 3가지로 이야기합니다.
1. 오뚜기형 : 입질을 하면 빠르게 상승 한다고 하므로 (향어.잉어)댐 낚시 용으로 좋다고 합니다.
2. 고추형 : 입질을 하면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고 적당이 올라오므로 (생미끼)용으로 좋다고 합니다.
3. 막대형 : 입질을 하면 천천히 지긋히 올라 오므로 (떡밥 콩알 낚시)용으로 좋다고 합니다.
찌.
붕어 먹이 활동을 할때 입질을 하는 활성도에 따라 찌의 움직임이 그때 그때 다르게 찌의 전달됩니다.
찌의 몸통이나 색상은 제작자나 낚시인의 취향에 따라 제작되며 몸통의 생김새는 그리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봅니다.
찌.시인성 .견고성 .방수성이 우수한 찌 관리.소장이 편리한 찌가 좋은 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준비를 했고 붕어를 만나려 자연으로 갔습니다.
바늘에 미끼 끼워서 투척하면 우리가 할일은 다 했습니다.
이제는 (어심) 붕어 마음입니다.
이야기 해야 할 것입니다.
찌의 재료와 형태는 꾼들이 원하는 찌의 상승을 보고자 하는 마음과 낚시 장소에 따라 적절한 찌를
사용하고자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가을 철 미약한 입질의 확실한 반응, 조잡한 잔챙이나 잡어 입질의 무시, 호수나 땜에서의
중후한 입질 등을 보기 위해 다양한 형태와 모양 그리고 찌의 재질이 선택되는 것이며 낚시장소에 따라
적합한 찌를 선택하고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초를 중심의 하는 일명 뽕치기 낚시나 대물낚시, 그리고 뽕치기와 대물낚시를 겸하여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찌의 개발로 반관통찌가 만들어지듯이 낚시의 형태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고 꾼들이 원하는
찌의 상승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낚시 장소에 따라 인근 낚시점에서 판매하는 찌의 형태가 다르게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낚시가게 주인이 추천해 주는 찌가 다릅니다. 결국 사막님이 이야기하신 붕어 마음이라는 이야기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장소에 따라 붕어의 품종과 습성 그리고 붕어의 활성도와 입질이 다르기 때문에
찌의 모양과 재질도 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질문의 내용이 찌 모양에 따른 입질의 형태나 재료에 따른 찌 상승에 대한 질문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1. 오동나무와 스기나무의 접목 찌
- 오동나무의 스기나무의 접목은 나무 재료의 특성을 가만하여 서로 장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만들어 낸 재료의 접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동나무의 자중 부력의 장점과
스기나무의 튼튼함과 중후한 찌 올림을 서로 보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이 찌 올림에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니 어쩌면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기로 남을지도 모릅니다. 더불어 낚시 용품 판매 상인들의 상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그러한 재료의 장 단점을 꾼들이 믿으면 그것으로 만족한 낚시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지로 그러한 부분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장, 단점을 가지고 있는 재료의 결합은 자작찌를 만드는 꾼들의 영원한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2. 찌모양에 따른 찌의 상승
- 찌의 모양도 위에서 언급된 다른 재료의 접합하여 사용하는 방법과 의미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뚜기 형태의 찌는 장점도 있고 단점이 있습니다. 고추형도 장소에 따라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과 단점을 서로 보완하기 위해서 새로운 형태의 찌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오뚜기 형의 찌와 고추형찌의 중간 형태를 만들어 서로 간의 장점과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대물찌의 경우 대부분의 꾼들은 무난한 막대형 찌을 선호하는데, 이러한 막대형 찌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떡밥형 찌의 모양을 가지고 와서 막대형에 결합한 것이 바로 하단은 막대형이고 상부에
원통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부를 두툼하게 만드는 이유는 찌에 안정감을 주기 위함과 부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며,
입질이 들어 오면 처음 스타트는 중후하게 시작하여 나중에 빠르게 진행되도록 찌를 설계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찌의 모양에 따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찌의 모양이
만들어지고 입질의 형태에 따른 찌 올림의 형태를 위해서 일부러 찌를 그렇게 설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에서 다른 회원님들이 이야기 한 것 처럼 전적으로 만드는 사람들의 마음일 수도 있고, 붕어 마음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꾼들이 느끼는 것은 자신이 만든 찌로 자신이 원하는 입질을 10번의 입질 중에
한 번만 받으면 쪽하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찌와 재료를 가지고
찌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지나가는 조잡한 꾼이 횡설수설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