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의 대단한팬인데요...
내림찌를 한번 만들려고 하는데 몸통의 소재를 가지고 있는것이 스기목, 발사목,
오동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것이 지금 저수온기에 좋을지 아시는데로 도움부탁합니다. 그리고 찌의 무게중심과 부력중심이 내림찌의 경우 어디에 맞추는것이 가장 이상적인건지도 같이 조언부탁드립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고요, 저는 크리스마스에도 낚시 떠날예정입니다.....
내림찌 몸통소재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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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재던 간에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 장단점을 알면 어느 상황에서나 좋은 조과를 올리겠지요?
기온차가 심할경우에는 스기목, 오동 처럼 속이 꽉찬것이 찌맞춤의 영향르 조금 덜 받습니다. 속에 공간이 많은 발사 갈대 공작 등은 온도차에의한 찌맞춤에 영향을 줌으로 1~2 시간마다 다시 찌맞춤을 체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동,스기의 단점도 있죠.....
무게 중심과 부력 중심은 일반적으로 찌의 형태와 찌톱등에 따라 요즘은 기능성 찌가 많이 등장해서 기준은 없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무게를 몸통의 중간 부분에서 3분의 2 지점까지 아레로 잡습니다만, 하나의 찌를 만들면 12 목의 찌라면 12 목에서 1 목까지 찌맞춤 변경과 혹은 슬러프낚시, 단차낚시등 모든 낚시기법을 해보고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면 아무리 좋은 찌라도 단점이 있을거고 1,000원 짜리 찌라도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일본에서는 공작을 최고로 쳐주죠. 중국에서는 구하기 어려워서 발사쪽으로 발달된것이고.....
아무튼 공작깃을 구할수 있느면 좋은 찌를 만들것입니다.
대부분 저가 공작찌들이 중국산입니다.
일본에서 공작을 최고로 치는것은 중층낚시를 하기 때문이죠
상승 부력이 딴 재료에 비해 탁월하고 가볍기 때문에 중층 낚시에 적합...
공작깃을 일반인이 가공하기가 어렵습니다.
몇번 시도하다가 실패했는데.....
속에 스티로폴 처럼 공기층이 많습니다.수온차에 따라 찌맞춤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중국에서 발사찌가 발달한것은 중국낚시의 특성상 바닥층을 공략하기 때문이죠.....
내림 낚시는 타이완식 낚시와 중층낚시의 혼합형태로 한국형 낚시로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