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동안 사이트를 둘러보면서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반제찌 몸통이랑 찌톱, 기타 도료를 구매하여
집에서 제작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15개를 만들었는데 마음에 드는것은 고사하고 센타잡기 조차 제대로 안된게 대부분이더군요.....
관통된제품이라 쉽게 생각했는데 순접하고 나니 센타가 많이 돌아가 버렸습니다.
솜말이도 최대한 소량으로 접합할려구 노력했습니다만, 순접후 표면이 많이 거칠고,
사포질이나 칼로 깎아 내기도 쉽지 않더군요.....
조금만 잘못해도 찌톱이 약해져 쉽게 부러져 버리니 원........
칠도 초반엔 카슈가 어려울것 같아 우레탄을 사용했습니다만 표면이 울퉁불퉁 ㅎㅎㅎㅎ
안그래도 부족한 손재주에 포기 할려니 자작찌를 향한 연정이 쉽게 사그러 들지 않는군요ㅎㅎㅎ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대구에 견학과 배움이 가능한 찌공방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습니다.
모든 재료와 소요되는 경비, 식대와 주대는 물론 제반 비용은 너무도 당연히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겁없이 찌 제작의 길로 들어선 초보에게 길을 열어주실 고수님들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며 아시는분은
소개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황금 대물의 시절 모든 조사님들의 건안하심과 살림망안의 풍성한 조과를 기원드리며........
대구에 찌 만드는 법 배울수 있는 공방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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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읽고나서 머리속에서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첨에 한두개를 만들어보면 생각만큼 되지를 않죠
하지만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알고 그다음에 만드는건은 처음보다 훨씬 깨끗하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해보니 저는 몸통도색에는 문제가 (카슈도 해봤고 우레탄도 해봤습니다..제가 해보니 난이도는 비슷한것 같습니다)
별어려움이 없는데 솜말이부분과 끝에 금분칠하는게 제일로 어려운것 같습니다.
한번할때마다 월척의 찌공방을 수십번도 더 들락날락합니다..그러다보니 저절로 조금씩 나아지는것도 같구요.
한번은 행낚의 물사랑님에게도 잠깐 요령을 한번 배운적도 있구요...하지만 모든게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가고 그러다보면 노하우가 쌓이고 그래서 나중에는 잘만들게 되지않나 싶습니다
먼저 조급함부터 없애시고 처음부터 한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다시한번 하시면 더욱 더 잘 되시리가 생각합니다
역시 찌 만드는데엔 실패를 거듭하며 경험을 쌓는것 외엔 왕도가 없나 보군요 ㅎㅎㅎ
열심히 노력하여 가까운 시일내에 저만의 멋진찌를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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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ishing2u.co.kr/
찌재료가 괜찮은듯..
아래는 이터넷 검색하다가 우연히..
전화해 보았는데요.
수제찌도 만드시고 가공기도 파신다고 하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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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만능찌공방(신현철 053-752-5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