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에는 처음으로 올려 봅니다
졸작이지만 어여삐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요즘 대나무로 찌를 만들면서 찌를 어떻게 만들까 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나무 마디 간격이 좁았으면 하는 아쉬움에 대물찌를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정작 마디간격이 긴데 어떻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잘라서 이어 붙이면 안될까?
한번 해보자
하지만 말그대로 졸라게 실패를 하고 결국에는...............
도장이 생각이났다
깍아서 끼워 마추면 안될까?
그래서..............
이것은 기계로도 깍을수 없다
하기는 기계도 없지만.................................
오로지 수작업 뿐................
자르고 깍아서 기워 마추기를 여러번.........
우이쒸~~~~~~~~~~~~~
졸라 안된다
열받네........................
하지만 이렇게 하나를 깍고 다듬어서 하나를 만들었다
또하나를 만들고 나니 하루 해가 저문다
언넝 패대기 치자
디비자는게 남는겨.................
장장 4일을 깍고 다듬고 부수고 해서 완성된 다섯점 입니다
대나무의 색상을 최대한 가깝게 하기위해 우레탄 2액형에 녹색 오일스텐을 약간 넣어서 색상을 마추었읍니다
그런대로 자연색에 가깝네요
지금도 작업중이지만
마무리 작업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전사 작업만하면 되는데..............
까페 로고를 넣을까 아니면 아이디와 이름만 넣을까 .............
고민이 된다
몇일 생각좀 해봐야 겠읍니다
재 질 : 대나무 + 오동
전 장 : 35cm 일체형 솔리드찌톱
찌몸통 : 11cm
자 중 : 6.5 ~ 9.5g
부 력 : 7.5 ~ 10호 봉돌
이것은 실패작을 반으로 갈라서 놓은 모습 입니다
12점중 5점만 살아 남았읍니다
눈요기만 하세요
[자유게시판] 대나무로 만든 대물찌
월급쟁이백수 / / Hit : 3835 본문+댓글추천 : 0
글로서는 설명이 잘됬는데 실물사진이 안올라왔네요
다시한번 올려주시면 감사드립니다
고생많이하신 님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한참 헤메다가 이제야 사진 올렸는데 잘보이나 모르겠네요
안보이면 댓글 주세요^^*
대나무대물찌 .. 작품좋습니다
색다른 재료에 신기한마음 입니다~
잘만드셨네요.
혹! 다음에 다시 만들 기회가 있으시면 대나무속에
해바라기속이나 스치로폼을 채우시는게 어떠실런지요.
이유는 찌몸통 안과 밖의 온도차이로 찌몸통속에 결로 현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이 장시간 자주 되풀이되면 찌수명이 단축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위처럼 넓은 면적이 비어있으면 결로 현상이 나타날수있는 확율이 높지 않을까요.
정성이 가득한 찌 잘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손으로 일일이 깍는것이 보통 힘든 작업이 아닐것인데
손가락에 물집은 안잡히셨는지 모르겠내요
꼭 낚시를 위한 찌가 아니여도 소장용으로도 손색없는 작품인듯합니다
채색도 청죽색이고 정말 보기 좋습니다
훌륭하십니다.
아마도 곧 다른재료의 지가 올라오지 않을가 싶네요..
미끼도 다양하지만 찌재료도 다양하네요 ^^
잘보고 갑니다
대나무찌도 기발하고 정성이 더 위대해 보입니다.
수고 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일일이 수작업을....
즐감하고 갑니다
그런데..대나무 줄기보단 뿌리로 작업하는게
마디나 굵기면에서 유리할듯한데요^^*
속이 비면 온도차로 인한 결로 현상이 일어 날수있고
찌를 물속에 장시간 두면 찌마춤의 애로사항이 있을수 있습니다..
발상이 기발 하십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다운님의 제안대로 해보려고 하였는데요
제가 기계없이 수작업으로 깍고, 뚫고, 하는 방식으로 끼워 마추다보니 빈속을 채우기가 힘듭니다
다음에는 힘들더라도 속을 다운님 조언대로 채워 보겠읍니다
손으로 깍고, 자중 때문에 속을 파내고 하다보니 손에 물집도 잡히고 손이 부어 오르더군요
너무 무리해서는 안되는 방법 입니다
한마디루 너무 무식한 찌 만드는 방법 입니다
여러분들은 따라 하지 마세요
개고생 입니다
대나무가 아니고 설대가 아닌지요..?시죽이라고도 하고요
승작 낚시대 만드는 재료 입니다
지금은 풀찌만 만들지만요..찌의 무게가 상당하던데요
대물 낚시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 경질 낚시대가 무게를 바쳐 준다면
던질수는 있겠지만 찌의 자중 때문에....
저도 약 10년전에 그냥 그자리서 폐기처분한
기억이 나네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