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업체 사장님께서 얼굴이 까맣게 탔기에 뭘 하는데 숯댕이가 되었냐고 물었더니
낚시 다녀왔답니다. 대물 낚시만 즐긴다고 해서 그를 위해 대물용 단찌 제작을 위해 10개 오므렸습니다.
속찬갈대로서 몸통길이8.3cm, 직경 11.3~12.5mm, 자중이 1.00~1.6g입니다.
찌탑장착하고 인견사 감고, 칠 올리면 부력은 대략 5g중반에서 7g까지 예측합니다..
먼저 진행하고 있는 작업이 있어서 천천히 마무리 할 생각입니다..
요즘 찌공방이 뜨겁습니다.
한여름에 작렬했던 태양도 서서히 사라지듯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습니다.
한발치 떨어져서 바라보면 이전에 보이지 않던 새로운 모습이 보일것입니다.
우리 모두 삶을 영위하면서 그 어떤 허물도 없다 하지 못할것입니다.
타인을 위해 배려하고 감싸주는 아름답고 따스한 공방이 그립습니다..~**
대물용 속찬갈대 오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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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남네요~~
완전 곰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