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와 중도를 생략하고 바로 카슈를 올려 보았습니다.
방수는 물론 카슈의 미려한 도장은 매력적이긴 하지만
10회의 칠에 보름 소요되고
험하게 쓰는 대물찌의 경우엔 카슈칠이 3년정도 지나면
깨어지는 경우가 더러 생깁니다.
(기술의 부족을 실감 합니다.
카슈란 3년이 훨씬 지나도 깨어질수 없는 도료인데...)
그래서 카슈위에 우레탄계열의 도료를 2회 덧칠을 올렸습니다.
우레탄은 좀 무거운 칠이긴 하지만
손톱으로 누르면 눅진하게 눌릴 정도로 신축성이 있는 도료라서
잘 깨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지요.
또한 우레탄은 2액형이라서 사용이 번거로운 단점이 있고요
칠이 너무 강해서 잘못 사용하면 밑칠을 녹여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물찌(카슈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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