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 없어 집에죽치고있는 날이많아 낚시터가는것도 눈치보여
궁상한번 떨겠습니다^^
오래전 생명력이 없어진 나무토막이있습니다.
그것도모자라 바짝 더말려죽인넘들입니다.
하찮은 나무조각에 찌라는생명력을 불어넣는 조물주 역활을 하다보면
조물주의 실수나 맘에않드는넘을 버린자식 취급하면 책상 한구탱이에 서서 저만 멀그러미 바라보고있답니다.
오면가면 조물주의 따뜻한 눈길은 고작하고 머리에 먼지만 자욱하게싸여있군요
그런데 어느날...
버린자식 옆을지나가다 무엇인가홀린기분으로 버린자식들을 데리고나와서 햇볕구경을시켜줌니다.
기분들이좋은지 날보고 웃는듯 화사하네요.
문득! 버린넘들중에 '확"눈에 들어오는 넘이있습니다.
데리고와 목욕 시키고 얼굴을 자세히보니 작년 겨울에 하우스에 같이다닐려고
작정하고 만든넘인데 그때는 맘에않들어 버린자식넘이었습니다.
이번에 소생시키어서 몸도 키우고 키도큰놈으로 만들어서 요새 델구다닐려구요. ^^
키가 65cm하구요 체중이 4.5~5g으로 만들어 많은분들에게 줏어온 자식넘이라고
나중에 자랑할렵니다. 그래도 이놈은 속이빈 "빈공간 찌"입니다.
찌라는걸 만들다보면 맘에않드는 넘이나오면 그것도 자식이라 버리지 못하고
곁에두고 머리속에 추억으로만 남겨둔 자식이 이처럼 효도를하네요^^
기술이없으니 만들고 부시고 또만들고 수족이 고생하네요.
하찮은글 읽어 주시고 감사합니다.~^^~
꼬리글 달아주시는 횐님들은 월~리 "마니마니"
꼬리글 않다시는 횐님은 5치 "마니마니" ^^
독립꾼2의 찌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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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다른 손재주를 가지신 재량으로,, 쉽게 접할수 없는 향연을 느끼시는게 너무나 부럽습니다.
여기에 오는 많은 사람들이 낚시라는 취미로 오지만.
그 취미생활에 더욱 소중함을 느끼고 심취하는 방법중 하나가 자작인것 같은데요
시간과 능력이 허락된다면. 배워보고 애착심이 남다른 그러한 나만의 소품이나 낚시용품을 만들어 보는게... 바램이네요
좋은찌들 잘 탐닉하고 갑니다.
앞으로도 저같은 하수들에게 눈요기라는 명목으로 허한`` 마음을 달래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보기엔 아무 이상 없어 보이는데요...전 쓸수만 있으면 되는데...ㅎㅎ
잘 보고 갑니다..
제가 이벤트에 당첨되어 보내주신 찌를 받아보니 나무랄데 없는
정말 미끈하고 훌륭한 찌였습니다.
멋진 찌올림을 볼려면 자주 사용해야 되는데
아까워서 자주 사용도 못할까봐 벌써 걱정이 됩니다.
무더위에 멀리 울산으로 몇달동안 장기출장을 가신다고 하니
잘 지내시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바라며
항상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너무잘하여주시면 남들이 오해합니다. 사귀냐구요.?^^
갑자기결정난 현장이라 준비도 못하고 내려가야만 하네요.
그래도 낚시놀이는 한번갔다와야겠지요^^
무엇하나 횐님들에게 드리고가고싶은데 시간이별로 없네요.
다음주 월요일에는 팀원들데리고 출발하니까요.
드릴거 생각나면 오늘중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요즘은 예전에 고수님들은 어디가셨는지 안오시네요.
무림으로 돌아가셨는지...^^
울산에손맛터는 어디가좋을려나 횐님들 알려주세요.
내려가서 짬낚시놀이나 해야겠습니다.^^
음.....누구인지는......쩝...
^^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아 손에 만져보고 싶어요...^^
울산에 정중동입니다
님이 선물하신 찌 물한번 적셔보지 못하고 그냥 있습니다
허리병이 도져 낚시터 물구경한지도 오래되었네요
하여 사무실에서 몰래 월척에 들어와 손팅,눈팅만 합니다
이대로 가다간 조만간 수술 날자 잡아야 겠네요
물가로 나가는 첫날 님의 정성이 가득한 찌를 맨먼저 사용해보겠습니다~~^^*
허리가 아프시군요.
하루빨리 쾌차하셔서 손맛, 찌맛 보실수 있는 날이 빨리 올수 있도록 기원드립니다.
참고로 요즈음 허리디스크에는 힘찬병원이 전문병원이고 꽤 유명하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서울 및 부산, 대구등 대도시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항상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정중동님!
울산근처 손맛터(붕어전용) 좋은곳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울산에 몇달은 있어야 될거같네요^^
맨날 낚수만 하고 살구싶은데 목구녕이 검찰청이라...
붕어세상(www.fishingk.com)에 경남, 경북쪽 조황이 많은 것 같으니 확인해 보세요.
내려가시면 간혹 울산쪽 조황도 올려 주세요. ^-^
제 생각엔 수도권 낚시터보다는 지방에 있는 낚시터 고기들이 순진해서 찌올림이 더 좋을 것 같은데...ㅎㅎㅎ
여전히 멋진 찌들과 함께하고 계시군요..
독립꾼님의 멋찐 작품 사실 많이 탐나네요..
찌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몇자 적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찌들는 찌톱의 색상폭이 넓게 칠해진 찌들입니다.
요즘 다니는 카페에서는 찌톱의 색깔폭이 넓지 않은(2센티 이내) 찌들을 주로 사용하네요..
원하는 찌를 새로 사는 것도 좋겠지만
사용을 해봐서 익숙한 찌를 수리해서 사용했으면 하는데
찌톱색상 바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찌톱용 나루예 색상도료는 몇가지 있는데 기존 색깔에 덧칠하니까 제색이 안나네요..
독립꾼님의 조언 부탁드리며,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