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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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두가지 여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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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님들께서 손수 깍고 갈고 다듬고 칠올리고, 문양넣고 마무리해서 올려주신 작품 자작찌에 흠뻑 취해 요즘 틈나는 대로 저만의 찌를 만들어보고 있는 웬수(마눌님 왈)입니다^^ 두가지가 궁금해서 여쭙고자 합니다... 그 전에 찌를 처음 만들어보는 완전 초보입니다. 우선 몸통재료를 채취는 못했기에....찌 재료 판매하는곳에서 각종 재료(찌몸통재료를 포함한 찌톱)를 구매해서 찌를 만들고 있는데요... 첫번째 몸통제작시 전기드릴에 드릴날로 센터를 관통시겼습니다만, 드릴을 한곳에 고정시키면 좋겠지만 여건이 허락치 않아 그냥 관통을 시키다보니 흔들림이 있어 센터관통이 정확하게 되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버릴수도 없고ㅠㅠ 그러다 보니 들어간 방향과 나온방향이 정 중앙이 아닐경우 몸통 성형이 제대로 안나오네요(한쪽으로 치우침 현상) 해서 직접 칼과 사포로 성형도 해보고..... 드릴에 물려 회전시키면서 사포나 줄로 갈아내도 역시 흔들리다보니 센터가 맞지 않고. 잘 되질 않습니다.ㅠㅠ 그래서 일일이 사포로 수작업을 하고 있는데..... 시간과 정성이 보통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ㅠㅠ 조금 깍고 굴려보고 다시 깎고 굴려보고~~~~~~~~ 몸통성형을 좀 편리하게 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일반 가정집에서 몸통성형을 할때 좀 편리하게 센터에 정확히 관통시키고 매끄러운 몸통을 만들수 있는 노하우좀 전수 시켜주셨으면 합니다. 두번째. 올려주신 자작찌를 보면(찌*도님, 팡*님, 모*님등등) 찌다리 끝부분(찌고무 연결부분)을 조금 뭉툭하게 제작 을 하시더군요...... 날나리(흔들이)는 찌다리에 접합을 하지 않으신걸 보았을때 유동찌고무에 끼워 사용하실 용도로 제작을 하신듯 하온데...... 그렇다면 유동찌고무용 찌일경우 굳이 찌다리보다 더 굵게 만드실 필요는 없 을듯 합니다만, 제가 잘못알고 있는지.... 아니면 무슨 이유가 있어서 찌다리보다 굵게 만드신건지 궁금합니다. 워낙 초보인지라..... 짬짬이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한달에 걸쳐서 겨우 열개정도 몸통 성형이 끝나 이제 칠을 올리는 중입니다(색을 넣고 샌딩3회후 맑은주합 5회가 끝났습니다^^) ㅎㅎ 제법 그럴듯 하네요^^ 자꾸 만들어 봐야 속도도 모양도 예쁘게 나온다는 점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두가지가 궁금하네요^^

ㅎㅎ 저와 비슷하네요 저도 센타구멍뚫을때 드릴을 이용해도 정확하게 안나오던데....
전 그래서 그냥 드릴기이만 빼서 손으로 돌려가면서 천천히 뚫는데요 그게 더 정확하게 나오더라구요
ㅋㅋ 맘이 삐뚤어진건지 센타구멍만 잘 뚫으면 이쁘게 나올꺼같은데
그래도 만들어놓으면 뿌듯한감은 있어요~~
이제 5번정도 만들어본 허접이지만서두요
님 일단 첫번째 질문 답변드리죠
사실 기계없이 드릴이나 손으로 깍아보면 아무리 잘깍아도 정원이 되긴 힘들죠
이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아님 오무리기에 도전해보세요
선반없이 작업은 오무리기가 젤 좋죠
저도 처음시작은 부들입니다 부들만 3년동안 접었죠~~
요즘은 부들이 앵꼬나서 ....
두번째 질문은 유동으로 쓰더라도 찌고무에서 이탈될것을 염려해 보강하는거죠!
전 1.1미리만 쓰기때문에 끼워보면 헐겁죠
그래서 보강하는거죠
허접하나마,,답변 드립니다, 저도 초보이며 같은 문제로 고민 했던 기억이,,,ㅋㅋㅋ

첫째 센터문제,,
몸통이 나무인경우,,,굳이 관통 하실 필요는없습니다, 손으로 아래위 2센티정도만 가는 송곳이나 가는드릴에 손잡이를 달아서
센터돌려가면서 잡아주고 뚫으시고(,,튜브 박은후에 순접하고,,마르면 적당히 잘라버리고 찌톱 찌다리 결합하시면 됩니다,
나무외 갈대 부들 수수깡,,등인경우 오무리기 하실때,,상하 오려들어가부위를 너무 꽉 조르지마시고,,살짝 느슨하게 오무린다음
튜브안에다 카본심 넣어서 빳빳하게 하신담에,,그걸 안에다 넣고 돌려가면서 센터 잡으면 됩니다 . 이렇게 하면 손드릴로 관통하시는것보다는 센터가 잘 잡힙니다, 관통시키면 99.9%는 센터가 틀립니다, 속안에 결이있거나 드릴의 입사각이나,,이런것들이
틀어지는 요인입니다.

찌다리 아랫부분에 굵게하느 부분
보통 카본 찌다리를 1미리 내외를 쓴다면 너무 가늘어서 유동찌고무 고정이 안되기 때문에 마지막 단계에서 휴지나 솜을 말아서 굵기를 적당히 만들어 순접 한다음에 사포로 마무리하고 색갈칠하고 마지막 칠 1-2회 해주고 마무리 하는걸루 압니다.
전화 드리지요 ^^*
케미불빛님 안녕하세요...(__)*

잘지내시지요...

첫번째 질문 답입니다

몸통을 관통시켜 찌제작을 하여야만 하신다면

저는 예전에 이렇게 했습니다

원기둥형태의 모양에서 먼저 드릴로 센타를 뚫고

그 센타를 기준으로 커터날로 원하는 모양의 찌몸통을 대충 만든다음

센타뚫은 드릴보다 조금 큰 철심을 손드릴에 물린다음 대충만든 찌몸통을 억지로 끼워 넣습니다

이때 손드릴을 저속으로 회전시키면서 밀어 넣으면 더 잘 들어 갑니다

그리고 굵은사포에서 가는사로로 갈아내면 첫번째는 해결될것 같은데요

저는 요즘 귀찮아서 몸통 구입해서 만듭니다....( __)

그런데요....집안에서 작업을 하면 나무먼지 장난 아닌데요....어떻게.....

두번째는 붕샘99님이 너무 잘 설명해 주셨네요

이쁜찌 기대 합니다....꾸벅 (__)*
관심있게 지루한글 읽어 주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장시간 직접 전화까지 주신 팡팡님께는 넙죽 절을 올리고 싶네요^^ 너무 감사드리오며.... 정말 궁금한부분을 속시원히

해결했습니다....

사실 찌랜도님께서 문양을 직접 손수 그려 넣으신다는점에 너무도 놀랐으며^^ 그러던 도중 찌다리의 궁금점이 돌출되어 예전

부터 궁금했던 부분까지 여쭙게 되었습니다...^^

바이러스님/ 저보다는 한참 고수이십니다..... 나중에 제가 앞설지도 모르니 각오 단단히 하십시요^^ 덧글 감사드립니다^^

찌랜도님/ 정말 예지치 못했던 한말씀 문양을 직접 그리는데 일주일정도 예행연습을 하신다는 그 말씀 깊이 새겨 저역시 열공
하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아로새기신다는 말씀이후 작품을 보니 너무나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찌 다리부분의
궁금증 해결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붕샘99님/ 센터 잡는데 설명해주신데로 제가 잘 해낼수 있겠지요^^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가시면서....
덧글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해보고.... 나중에 가르쳐 주신 보람 느끼실수 있는 못난 찌 한번 올려보겠습
니다... 감사드립니다^^

팡팡님/ 전혀 예상도 상상도 생각도 못했었는데.... 직접 전화까지 그것도 장시간 설명해주셔서 머리속에 꼭꼭 각인시켜 놓았
습니다.....^^ 긴 터널을 그리고 막막한 안개를 뚫고 나온 기분이랄까요^^ 그정도로 시원하게 해갈이 되었습니다...
오늘 설명해주신걸 대략 머리속과 A4용지에 나누어 그려 놓고 정리를 한 후 내일부터 비스므레하게라도 만들어 실행
해 봐야겠습니다..... 종종 찌 만드는중 고민거리가 있으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배스팬붕애님/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평안 하셨는지요^^ 큰일 났습니다..... 이 넘들이 제맘대로 생겨버렸네요^^
아~웅^^ 찌 센터 잡고 몸통 성형하는게 정말 어렵더라구요^^ 정말 기초지식에다 서툰 장비 그리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ㅎㅎㅎ 행복 50%에 좌절50%가 어울렁 더울렁^^ 이해 하시지요^^
열심히 만들어 볼려고 맘 굳게 잡고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현재 카슈까지 올린 녀석들은 제 최초의 작품?(oh no~~~o) ^^ 아무튼 언젠가는 저도 찌공방에
못난 솜씨 한번 뽐내 보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리오며..... 덧글 감사드립니다^^
좋은지 올려주세요 ^^

기다리고있을께요
좋은작품 기대합니다...
빠른 시일안에 구경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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