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그램 전후의 오동 대물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강할 때는 몰랐는데 엘보가 오니 봉돌 무게로 인해 앞치기가 부담스럽네요.
그래서 부력을 좀 줄여 6그램 정도의 찌를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몇 개째 자작 중인데
사용기에 올라온 라텍스찌를 보고 솔깃 하네요
몇 년만에 몸통 30여개 깍고 작업하려니 엄두도 안나고 귀찮기도 하고.....
사용기에는
1. 순부력이 높고 가벼워 앞치기가 수월하다.
2. 몸통이 합성 발포고무라 탄력이 있어 눌리거나 장애물에 걸려도 부러지거나 깨지지 않는다.
3. 도장에 크랙이 가거나 몸통이 갈라지더라도 절대 물을 먹지 않는다.
4. 원하는 모양으로 몸통 가공이 가능하다
요렇게 라텍스찌의 장점만 나열되어 있고
단점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네요.
몸통이 말랑말랑하여 탄력이 있다는 얘기는 몇번 눌리거나
강한 챔질 때 몸통이 구부러졌다 펴지기를 반복하면
결국 시간이 지나면 칠이 들떠 비늘처럼 벗겨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양강님이 라텍스찌 자주 올리는데
사용기나 장단점에 대해서는 자료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라텍스찌 사용해보신 분이나 제작하신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성품은 어떤 제품이 괜찮은지,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지
자작을 한다면
찌재료용 라텍스는 어디서 어떻게 구입할 수 있는지
가공 요령이나 유의해야할 팁은 어떤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라텍스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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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텍스는 소양강님이 전문이니 패스하고 비슷한걸로는 EVA(에바폼)이라고 있더군요..
쉽게 얘기 하면 각종 완충제로 사용하기도 하고, 자동차 문콕에 붙이는 스치로폼 종류와 같은것 같기도 하더군요.
성형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편이고 스치로폼과 달리 순접사용도 가능하고 부력은 아이소핑크나 골드폼보다는 약간 더 무거운것
같기도 하고요, 아마 가벼운 발사랑 비슷한것 같네요. 에바폼으로 찌는 만들어 보았는데 사용해 보질 않아서 사용기는 불가능하고요.
찌재료도 재료지만 만드는이의 정성이 들어간찌는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멋찔것 같습니다..멋진 작품 빨리뵈었으면 합니다.^^
늦은 시간에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키라 몇개 주워다가 몇개 깍고 있고 몇개는 건조중인데
어느 세월에 마를지.... 작업할 여건도 안되어서 고민중입니다.
편한 밤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