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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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부들 대물찌

가을철 단풍이지고 그 잎새 낙엽되어 바람에 나뒹굴고.... 된서리 너댓번 내릴즘에 잘익은 부들을골라 잘라서 한껍질벗겨... 바람 잘통하는 그늘에 말린지 언 이년이 넘을제.. 20051004-z009_3.jpg 가볍게 마른 부들 키 맞추어 자르고 20051004-z009_4.jpg 사포로 피부 곱게 하고 20051004-z009_5.jpg 쪼개어 부쳐서 몸매 곱게 하고 20051004-z009_6.jpg 하도에 몇번 상도에 몇번.. 20051004-z009_1.jpg 멱 감어 곱게 화장하고 20051004-z009.jpg 대나무 다리 만들어주고 20051004-z009_7.jpg 찌톱에 빨강.노랑.초록... 예쁘게 치장하곤 20051004-z009_8.jpg 어느 낚시인의 눈이 된다 20051004-z009_2.jpg 그리곤 그이에 한없는 사랑을 받는다 너의 예쁜 몸짖을 보기위해 비바람 몰아치는 장대비속에서도.. 눈보라치는 추운 겨울날 얼음판 위에서도 너를 향한 애정의 눈빛은 식을날이 없으리......

정말 예술입니다.
글도 사진도 너무 멋집니다.....^^ 즐감했습니다....
캬~~
쥑입니다 ... ^^*
멋진 사진....좋은글 정말 잘봤습니다....어느 낚시인의 눈이 된다....라는 글

정말 오랬 동안 낚시를 해오면서 오늘과 같이 찌가 저의 분신처럼 느껴진 것은

처음 입니다...뵙고도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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