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께 도움을 청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찌를 좀더 가볍게 운영하고자하여 문의드립니다
양어장에서만 사용하는 찌인데 길이 75cm짜리에 봉돌 6.5g,,,,,
이 찌를 좀더 가볍게 운영하려고 찌다리에 2.5g정도 편납을 좀 감아 사용해보려합니다
이렿게 사용한다면 찌가 일어서는데 별지장이 없는지요,,,
그리고 편납을 감을때,,,,,,
찌다리 젤 밑에다 감아야 좋을까요,,,찌다리윗쪽,,,,,, 몸통 바로밑에 감는게 좋을까요,,,
[질문/답변] 무게
풍각쟁이♬ / / Hit : 5234 본문+댓글추천 : 0
찌다리 맨아래 찌고무에 끼워지는 부분
바로위에 편납 감습니다.
잘 섭니다. 자립찌가 됩니다.
단점이라면..
봉돌무게보다 찌무게가 무거우니
캐스팅할때 좀더 신경써야 원하는 지점에 착수가 됩니다.
일단 원하시는 무게만큼 감아서 사용해 보시고
단점이 발견되면 찌다리쪽 편납을 조금씩
잘라 본봉돌 쪽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삼나무 대물찌 보다도 둔탁한 찌
참고로 순부력과 예민성은 아무 관계가 없다 생각합니다.
예민성은 오로지 찌맞춤에 관계된 것이죠.
순부력이 좋으면 찌가 좀 까불 수는 있겠는데 이건 예민한 게 아니고
상황에 따라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75cm 장찌라면 어차피 물과 접촉면적이 넓어서
둔중하고 유연한 짜올림을 목표로 하는 찌로 봐야겠죠.
하모님 말씀대로 순부력이 안좋으면 투척에 영향은 줄 수 있습니다만..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는
찌의 자중이 얼마간 무거운 게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붕어의 예민한 입질이 순부력은 아무관계가 없고 오로지 찌맞춤에 관계 한다고요.
동절기에는 예민한 입질을 받을려고 저부력에 순부력 좋은 찌를 찾는것인데 아무관계가 없다는것은 납득이 가질 않네요.
그럼 나노 소재에 카본도 가늘게 제작해서 자중대비 최대한 순부력을 높힌 고가 안작찌를 사람들이 찾을 필요가 있나요.
인터넷에 파는 천원짜리 차이나찌를 사서 찌맞춤만 잘하면 예민한 입질을 받을수 있겠네요.
상식상 삼나무찌를 대물찌로 많이 쓰고 떡밥찌를 발사 더나가 더 가벼운 나노소재로 만드는것만 봐도~
자중이 가벼운 배구공이 더 반응을 한다고봅니다. 순부력이 높다는 거겠죠
붕어는 올리는데 찌가 반응이 늦으면 .......
정확한 것은 붕어 올라오는 속도와 찌올림 속도가 같은 것이 젤 좋은 찌겠죠
그러나 찌올림은 붕어가 결정하는 것이고, 그 결정은 활성도에 따라 변수가 있겠죠
붕어가 천천히 올리때는 반응이 느린 찌도 무관하겠죠
저도 일반적으로 예민한(반응감으로 이해) 찌가 순부력이 높은찌(자중이 가벼운)가 아닌가 싶내요
이상은 제 경험상 적은 것이고, 다른 분 의견도 존중합니다
제 의견이라 생각하세요.
순부력이 좋다는 건 단순히 부력대비 자중이 적다는 것이겠죠.
자중이 적게 나가면 관성저항만 작습니다.
즉 찌 크기와 형태가 같다면 찌의 움직임을 처음 유발할 때와
움직임을 멈출 때 필요한 힘만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나머지 역학적인 움직임은 동일합니다.
같은 영점 찌맞춤에서 자중 1kg 찌와 3g 찌는
입질 표현의 시동을 걸 때 무거운 쪽에 그만큼 힘이 많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건 극단적인 비유일 뿐이고 실제로 찌자중의 차이는
1~2g에서 많아야 3~4g에 불과하겠죠.
현장에서 차이는 감지할 만한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굳이 미세한 차이를 느낌으로 말한다면
까부는 찌와 점잖은 찌 정도로 구분이 되리라 봅니다.
또 하나 순부력이 좋다는 건 자중이 적다는 뜻이 아닙니다.
단순히 부력대비 자중이 적다는 것이니까요.
봉돌 가벼운 오동찌보다 봉돌 무거운 나노찌의 자중이 더 나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특히 중요한 건 질문의 내용처럼 찌다리에 편납을 감는 경우에
단순히 순부력이 나빠졌다고 관성저항이 커지는 것이 아닙니다.
★봉돌과 찌 자중의 합은 변하지 않았으니 전체의 관성저항은 같다는 것이죠.★
이 경우엔 이러나 저러나 입질의 표현력은 같습니다.
말씀드렸지만 75cm 장찌는 그 길이만으로도 물과 접촉면적이 넓습니다.
물의 접촉저항이 관성저항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므로
저는 순부력과 자중을 논할 일이 아니라 보고 있습니다.
어차피 극미한 입질은 거르고
둔중한 찌오름을 타겟으로 한 경우라 봐야겠죠.
참고로 저는 안작찌를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좋은 찌라 생각되지만 싼 찌라고 무조건 나쁜 찌라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늘 지인들께 추천드리는 찌는 나루예 8천원 이하 중저가 찌입니다.
기본만 충실하면 찌의 성능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니까요.
순부력이 좋아서 찌가 예민하단 말을 저는 단적으로 상술이라 생각합니다.
나노찌 처음 나왔을 때 30여 개 사용하다 다 장식용으로 꽃병에 꽂혀있습니다.
현재는 떡밥찌 12개 x 2세트를 다시 구입해서 가끔 사용 중이고요.
주력은 오동찌, 그중에서도 오동진공찌가 위주입니다.
오뚜기 찌만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
내구성이 취약한 나노찌는 그리 장점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오히려 백발사가 낫다고 봅니다.
나노찌 장점은 단 하나, 장대 투척이 용이하다는 건데요.
이것도 바람부는 상황에선 찌가 날려서 불편합니다.
제 경우 오동진공찌가 내구성이 월등하면서
투척도 준수한 편이라 즐겨씁니다.
맞다 안맞다를 떠나 제 생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순부력이 좋은찌가 예민한 입질을 받아 내는데 전혀 일조 하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동일 부력의 찌일때 순부력 좋은찌가 찌의 부피를 최소화 하여 물의 저항을 적게 받도록 할수 있습니다.
찌톱소재,굵기,찌맞춤,찌꽂이,원줄,찌모양,기타 등 심지어 찌도장 표면의 매끄러움 상태 까지 저항에 관여 합니다.
결론은 동일 부력찌에 같은찌 맞춤 하더라도 순부력에 따라 상승저항이 달라진다.
붕어 입장에선 상승저항=이물감에 영향을 미친다.
예민한 입질을 받아 내는데 순부력 좋은찌가 좀더 유리하다.
실제로 낚시때 제 경험과도 일맥상통 하구요.
제 의견이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점도 있을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죄송하죠~!
무조히님 의견 존중합니다^^
제가 머리가 딸려서 제대로 이해를 못하네요,,,, 이해가 갈듯말듯요,,,,ㅠ
제가 설명을 다시 드리자면 길이 75cm짜리에 봉돌 6.5g,,,,, 인 나노소재찌입니다... 대물찌는 따로 있습니다,,,,
즉 양어장에서만 사용할거구요 초가을까지만 사용합니다,,, 수심은 3.5m정도 되고요,,,, 겨울용 저부력찌는 따로 있습니다
하모하모님 말씀대로 찌다리맨 밑쪽에 감아서 쓰려합니다,,,,
그런데 편납을 감을때 어느정도무게를 달아야 하느냐입니다,,,
제가 문의드린대로 2.5g 그 이상 더 감아사용해도 상관없을까요,,,?
다른 댓글들은 저 포함 산으로 올라간 거고요~~
편납을 많이 감는 건 분봉이나 마찬가지로 보아 크게 상관 없겠으나
하모님 말씀대로 투척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봉돌보다 찌가 현저히 무거우면 투척 시 찌가 봉돌에 앞설 수 있겠죠.
문제가 된다면 찌다리 편납을 조금씩 줄여가며
적당한 중량을 찾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무게의 개념은 혼란을 일으키기 딱 알맞다는 생각입니다
무게가 아닌 "질량"을 생각하셔야 정답을 유추할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리고 채비의 질량에는 찌의 자중과 봉돌의 무게 등이 당연히 포함됩니다
손맛터 장찌는 찌몸통의 90~95%정도 편납이나
봉돌로 맞춘후 낚시터 사정에따라 2,3분할 또는 제일 하단에 롤링스위벨로 하여 찌톱 한마디 나오게 한후 두마디나 세마디 나오게 하는 방법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 설명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만득이(찌몸통까지 올리는 입질) 많이 보시구요.
3~3.5g급찌를 새로 구입해서 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만.
아마도 본봉의 무게의 일부를 찌쪽에 무게비중을 옮기게 되면, 캐스팅 감이 꽤나 저하될겁니다.
채비는 가능하면, 간결 심플하고, 가벼운게 좋습니다.
4~4.5 g 정도 감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양어장은 3.2칸 이하를 사용하실거고..
투척이야 쪼매 하시다보면 익숙해 지실거고...
저 역시 5~6g찌에 편납감고 낚시합니다...
다른사람들 찌...
2~3마디 움직일때 4~5마디 이상 움직입니다...
평균적으로 부드러운 입질은 나머지 봉돌로 조절해가며 낚시하시면 됩니다...
저도 최근에 배우며 낚시중 인데...
자립찌에 고관절...
제게는 딱 맞는 조합인거 같습니다...
부드러운 찌올림과 만득이 낚시를 하고 싶다면...
함 연구해 보셔요...ㅎㅎ
찌 잘 섭니다.... 기립 발딱 서서 입수 천천히 하구요....
다만 처음 사용하시면 자립추에 원줄이 감겨 꼬이기도 하고 캐스팅이 불편하실텐데 하시다보면 금방 해결됩니다...
6.5g이면 4~5g 자립으로 다시고 나머지는 본인 취향에 맞으시는걸루.... 채비도 정말 가지가지 인지라....
아래는 지난겨울 물 어는 와중에 찍은 영상입니다 시간되실때 함 보셔요....
http://www.wolchuck.co.kr/bbs/bbs/board.php?bo_table=jji&wr_id=94248
담주 일요일 양어장 낚시갑니다,,,, 실제 다리에 감아보고 실험해보겟습니다,,,,
세븐알님 동영상 잘 봤습니다,,,,정말 예술이더군요,,,
저도 찌다에 3g정도 감고 시작해보려합니다,,,,,동영상처럼 올라오기를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