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공방 고수님들께 정말 정말 궁금한 점을 문의드립니다.
기존 완성찌를 사용하며 항상 궁금해하던 점이었습니다.
최근 동행조사님들이 장대 낚시를 즐겨하셔서 장찌를 사용하는데 잘 아시듯 장대낚시는 투척거리가 길어서 찌보기가 불편합니다.
그래서 N사에서 나온 찌 날개(물방울형, 하트형 요렇게 나오는녀석들)를 부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찌톱에 상기 찌 날개를 부착하면 찌톱에 무게가 증가되서 무게중심이 흐트러집니다.
이로 인해 괜히 찌 무게중심이 맞지 않아 찌올림이 좋지 않아지는건 아닌가 ..
낚시는 하지않고 그것만 고민하다가 결국 실험용 찌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질문사항입니다.
반제품찌몸통에 관통찌톱을 넣을 생각입니다.
사용할 재료는
관통찌톱(1M), 주간케미, 케미꽂이, 찌날개 2개, 찌몸통, 유동촉 입니다.
다음의 방법중 어느방법이 가장 좋은 찌 제작법인가요?
가. 관통찌톱 + 찌몸통으로 무게중심 맞추기
나. 관통찌톱 + 케미꽂이 + 찌몸통으로 무게중심 맞추기
다. 관통찌톱 + 주간케미 + 케미꽂이 + 찌몸통으로 무게중심 맞추기
라. 관통찌톱 + 주간케미 + 케미꽂이 + 찌몸통 + 유동촉으로 무게중심 맞추기
마. 관통찌톱 + 주간케미 + 케미꽂이 + 찌날개(찌 돋보기) + 찌몸통 + 유동촉으로 무게중심 맞추기
정말 궁금합니다.
어떤방법이 가장 정확한 찌 제작법인가요?
고수님들은 상기 재료를 모두 장착한 낚시를 할때 어떤방법으로 무게중심을 맞추십니까?
많은 의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무게중심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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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1m 의 장찌에 하부에 유동축을 달고 위쪽에 주간케미를 제외한 찌날개 찌 돋보기, 케미꽂이를 달고
무게중심을 찌 몸통의 아래로 2/3 지접에 맞추시면 될듯합니다...
전부 다 달고 중심을 잡으시라는 말씀인데.. 케미만 빼 놓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보통 낚시점에서 파는 찌들도 케미무게를 제외한 무게중심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케미의 무게가 대략 20~25g정도 됩니다. 아가미젤케미가 22g이던가요?! ㅎㅎ
케미의 무게가 적다고는 하나 찌의 전체적인 무게로 봤을때 그리 가벼운 무게는 아닙니다.
찌날개, 유통촉, 케미꽂이는 한번 조립하게 되면 다시 때기가 힘들지요.
그러나 케미는 끼웠다가 뺐다가 할수도 있기에 케미를 포함한 무게중심을 맞추게 되면 케미를 뺴고 찌를 그냥 물에 눞혀보시면
무게중심이 맞지 않아서 한쪽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이해가 되실련지.. 말을 잘 못해서 설명이 어렵게 됬네요 ;
케미는 찌의 부수적인 옵션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저는 항상 밤낚시든 낮낚시든 케미꽂이에서 케미를 빼놓고 정리를 합니다.
밤낮시를 하고 나면 케미를 케미꽂이에 그냥 꽂아두고 정리하고 다음에 낚시가서 그 케미를 빼고 새로 꺾은 케미를 넣어야하는데
전에 끼워놨던 케미로 인해서 케미꽂이의 원경이 늘어나서 다음에 꽂을 때는 케미가 헐렁하게 들어갑니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케미는 낚시하실때만 끼워두시고 정리하실때는 빼두시기 바랍니다.
4개 만들어서 주말에 테스트해봤는데.. 영.. 아니네요..^^
역시 수제찌는 아무나 만드는게 아닌듯 합니다..
0.2mm 일체형 찌톱에 찌돋보기 2개 달았더니 입수할때 찌톱이 서질 못하고 휘청거리면서 입수합니다.
1m 장찌 제작중인데 너무 힘드네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듯...
장찌구하기 너무힘듭니다 ㅠ,.ㅠ;;
만들기는 더더욱 힘들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