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Q&A'에 어느 분께서 방수에 관한 질문을 하신 것을 보고 궁금한 점 문의 드립니다.
제목처럼, 방수에는 문제가 없다(단정할 순 없겠습니다만)고 판단되는 찌가 낚시를 시작하기 전과 후에 약간의 부력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더군요.
처음 그런 현상을 겪었을 땐 다시 건조, 방수, 칠의 과정을 통해 재작업을 하고 일주일 이상 방수와 부력을 점검해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사용해 왔지만 같은 현상을 보였습니다.
해서 지금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냥 사용합니다.
날라리가 없어서 외형적인 조건은 이론적으로 부력에 영향을 전혀 미칠 수 없다(?)고 할 경우,
상기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어떤 분은 "찌가 물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표현하시던데 그 말이 맞는 건지요?
고수님들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즐작, 즐낚하세요.
방수 문제없는 찌의 부력 차이 발생은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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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이 무엇인지 ..
찌가 가지는 부력이 어느정도의 호수를 가지는지 알고 싶군요..
어려운 질문인것 같습니다...
다같이 함 풀어보는것도 젬나겠습니다
갈대, 부들, 풀대 등이나 목재의 속을 파내어 만들 경우는 결로현상으로 인해 부력변화가 생길 여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그 외의 경우에도 발생하더군요.
한동안 방수의 문제로 고민할 때 기성품 중 인지도가 높다는 군계일학의 '고니'를 구입하여 날라리를 제거하고 테스트를 해 본 결과, 하루 이틀 정도의 낚시경과기간으로는 그 정도가 덜 했으나 경과기간이 길수록 상대적으로 부력차이가 심하더군요.
물론 지속적으로 찌가 잠기는 현상이 아니라 어느 정도가 지나면 그 상태를 유지하기에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가능하면 낚시가기 전날에 수조통에 찌를 담가 놓았다가 사용합니다. 부력차이는 못 느꼈구요.
저는 주로 순접으로 1~2회 본딩을 하고, 카슈를 도료로 사용하는데 혹시 도료의 특성상 그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겠는지요?
즐작, 즐낚하세요.
재질을 물어본 이유가 있습니다... 보기님 말씀따나 어느분의 실험에 의하면
어느정도 변화가 있다고 예전에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큰 변화는 아니겠죠...
찌 방수에 이상이 없다고 가정을 한다면 집 수조통을 이용하여 찌의 눈금을 확인후
며칠동안 온도의 변화폭이 큰 시간대별로 풀대류를 시험하여 보십시요
조그만 변화의 폭은 있다고 봅니다( 실험을 해보지 않았습니다)이론 상으로 분명히 있을겁니다
또한 반대로 물의 온도가 같고 대기온도 습도포함 같다고 한다면 찌의 눈금은 오래두어도 변화지 않을겁니다
이런 온도의 변화 들이 미세하게 찌의 눈금을 변화 시키지 않나 생각되어 집니다
오무림 종류의 찌는아무래도 내부 공기로인하여 어느정도 영향을 줄수 있다고 생각되어 지거던요
나무재질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아주 미세하겠지만 있다고 생각됩니다...
결론은 이두 종류다 낚시하는대는 별문제가 없는걸로 압니다....
찌를 사용해본 바로는요
윗글에 찌가 물에 적응하는 과정이란 표현이 있는데 글세요...그런 경우는 보지를못해서요
아주 예민한 분인것 같습니다 또한 틀린말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오차가 아주 정밀한 10cm 자가 있다 칩시다 이자를 측정 하기위해서는
이쇠자의 온도와 방안의 온도를 맞추는 예열을 하는데 이과정을 거쳐야 정확한 측정을 할수 있듯이
찌도 이런 맥락에서 그분이 말씀 하셨나 봅니다
그리고 결로 현상이라 하셨는데 제가 사용하여 본 바로는 오무리 종류의 풀대류에서 그런 현상을
접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있다손 치더라도 방수만 확실하면 문제는 없을줄로 생각되어 집니다
다만 찌의 수명에는 문제가 될수 있지않을까요..
마지막 도료특성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 니스계열과 캬슈계열을 사용합니다 적당한 농도로 7회에서 10회정도 같으면 방수에는
아무런 하자를 느낀적이 없습니다 단지 칠할때 높은 습도만 피해준다면요...
결론은..
대기,습도 온도의 영향이 아닐까요....팽창과,수축...
결론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 역시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은 것은 찌자체가 갖고 있는 "온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나는대로 한 가지 실험을 해 보려구요.
찌자체가 (한시적으로) 내열을 갖고 있는 상태와 물 속에 충분히 담그어 놓았을 때의 부력차이를 테스트해 볼 생각입니다.
이 글을 올리면서 부력차이가 가장 많이 보였을 때가 언제였던가 기억을 더듬어 봤는데, 아마도 한여름 차 트렁크에 한참을 넣어 두었던 찌를 가지고 낚시를 갔을 때가 아니었나 생각되더군요. 거의 4마디 이상 차이를 보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찌통에 넣어 두었던 찌를 꺼내었을 때 아주 뜨겁다고 느낄 정도였으니까요.
차후에 테스트를 해 본 후 다시 논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그때도 기꺼이 답해 주실거죠?^^)
즐낚, 즐작하세요.
자꾸실험정신에 빠지면 쉽사리 헤어나오지 못하거던요..ㅎㅎㅎ
그러다 어느순간 머리쮜 내립니다..
또 뵙겠습니다
도료 성질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물과 접촉시에 보통 합 겹 당 0.01%의 수분을 함유합니다.
100% 건조시와 물에 장시간 두었을 때는 당연히 부력차가 발생합니다.아주 미세하지만...
도료에도 보이지 않을 만큼의 신축성이 있겟죠.열에 팽창하듯이
완전 방수 되었다 하더라도 칠 표면에는 수분이 극소량 함유되므로 부력 변화가 작게나마 발생합니다.
얇은 칠로 여러겹 칠하면 방수도 잘되고 부력변화도 작아지고 신축성이 좋아져 오래 사용해도 크랙 현상이 줄어 듭니다.
두 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서 자문을 구합니다.
(1) "한 겹 당 0.01% 수분을 함유한다" 고 하셨는데 어떤 수치에 대한 비율(0.01%) 을 말씀하시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2) 만약 10회 칠을 올렸다면 그 어떤 것(?)에 대한 0.09% 의 비율로 수분을 함유하게 되는 것인지요?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즐낚, 즐작하세요.
한 겹당 0.01%란 표현은 겉 표면이 그렇고 안쪽의 칠은 이론상 0.00001% 그 안은 0.0000001% 이렇겠죠.
이 정도면 그 다음칠은 수분이 침투하지 못합니다.
보통 2겹 까지는 극소량이 수분이 침투하지만 3겹 부터는 수분 침투가 이론상 불가능 합니다.
겹칠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초벌칠은 두꺼워도 기능상 상관 없으나, 마감칠로 갈수록 얇게 칠해야 방수의 효과가 뛰어나고
오래 사용시 크랙 발생이 줄어듭니다.(마감칠이 두꺼울수록 수분함유량이 많아지겠죠)
칠은 얇을수록 두께가 균일 할수록 장기간 사용시 강도가 더 강합니다
경험상 찌몸통 접합 부분에 크랙이나 수분 침투 현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요 주원인은
접합후 칠을 입히면 몸통과 그 부분의 칠 두께가 맣이 차이날 시에 발생 할수 있습니다.
찌 불량의 대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외람되지만,
님이 사용하시는 찌의 경우 마감칠이 너무 두꺼워서 발생하는 현상인 듯 합니다
다른 경우는 제작후 몇 달 정도 완전 건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사용 시에
칠의 결절강도가 줄어서 수분 침투율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는 경우도 보통 50년 정도로 산출하듯이,
칠의 경우도, 최하 몇 달 이상이 소요됩니다.
또, 아스팔트가 크랙이 가듯이,
칠 또한 두꺼울수록 두게편차가 클수록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 크랙 현상이 발생합니다.
즐작하세요,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즐작, 즐낚하세요.
궁금한것이 있네요..
찌도료의 한겹당 0.01%라 하셨는데 어디에 근거가 있는지요...
또한겹당 0.001,0.0001 라 하셨는데...이정도의 수치라면 무시될수있는 침투성 같은데
그러면 한 세번정도 칠에 찌를 사용할수 있다는 이론인데....말씀이 좀 어렵습니다..
또한 두께도 무시할수는 없지마는 보통 트러불이 없다면 우레탄(이액형) 우레탄바니쉬.캬슈 일액형
정도에 따라 두께가 다틀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리움님 말씀따나 두께로 인한
트러불이 크랙등 많이 발생한다는 이론인데... 그렇지가 않거던요
보통 집에서 도료를 칠할때 첨에는 도료의 묽기를 맞추어 칠하지만 하루 이틀 지남에 도료의
경화 작용이 빨라 집니다.. 그러면 그때마다 묽기를 맞추면 되겠지만 보통 짐작으로 이정도의 묽기면
가능하다는 경륜으로 칠합니다
저같은 경우 한새달정도 물에담구어 관찰한바는 있습니다
두께란것도 도료의 특성상 트러블이 없다면 (있다면 찌의 자증 때문이겠죠)크게 상관이 없다고 보거던요
어떤분은 6번 어떤 분은 최대 12번 칠하는경우 찌를 만들어 사용해도 별이상이 없었던거겠죠..
그래서 찌를 만들어 도료를 칠하고 몇번이 이상적인가 나름대로 실험해본결과 7~12번 정도가 이상적이란
평가가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기에는 만져서 닳고 부딯혀 닳고 하는 통틀어서 그렇게 나온거겠죠
결론은 제가보기엔 두께가 아닌것 같고 온도의 영향같다 보입니다..
술한잔 먹고 적다보니 글이 어수선 합니다 이해하시길...
크랙이 발생하는 경우가 두께보다 강한 도료와 약한도료의 땡김성이 아닐까요...
도료 그자체도 약한도료 위에 강한도료 (예로) 니스나 캬슈 칠위에 락카도료
100%크랙갑니다 반대로 강한도료 마르고 나서는 약한도료는 크랙이 안갑니다
그러면 하도 중도 상도 또한 두께 차이가 나겠고 아무래도 락카켸열이 굳는속도가 빠르니깐 아무래도
두껍겠죠 그러면 찌를 어느정도 만든다면 두번쩨 접하는것이 도료인데...그경우는 몇가지 도료를 칠해보면
금방 알수 있는 말인것 같습니다...
또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비교는 목재와 도료 트러블은 성격이 맞지는 않지만 온도에 관해서는
맥이 있다고 보여 집니다
온도에 의한 팽창계수 차로 오랜 반복시에 크랙 발생이 주원인일겁니다.
얇게 칠할수록 팽창에 강하므로 크랙 현상에 강하겠죠.
칠의 균일도도 크랙의 주원인이 될 수있겠고요. 수 많은 원인이 있을 겁니다.
칠의 피로응력이 한계점을 넘으면, 철사를 반복해서 굽히면 끊어지듯이, 칠도 그와 같이해서 크랙이 발생합니다.
칠이 두꺼우면 신축성이 떨어져서 크랙 현상이 좀 더 일찍 발생하겠죠.
물론 주원인은 열에 의한 수축 팽창의 반복 때문입니다.
열에 의한 것은 당연한 거고요.
그 외 다른 경우를 완전 건조 전에 수분 침투에 의한 결절강도 저하를 예를 들었을 뿐입니다^^
캬슈 칠의 일반적인 수분 함유율이 이론상 그렇다는 예기고요
캬슈는 천연재료에 화학약품을 첨가해서 만든 재품으로 수분 함유량은 상식적인 것이기도 합니다.
옷칠과 더불어서 캬슈 또한 그 만큼 칠이 견고하고 신축성이 강하고 오래간다는 뜻이기도 하죠.
신축성을 예로들면, 확률상 몸통과 찌다리와 칠이 만나는 부분이 크랙율이 잴로 높지 않을까요?
부력 변화의 원인 또한 일시적인 열팽창에 의한 체적 증가로 인해서 부력 상승의 주원인이라 저 또한 추측은 합니다만,
정확도가 어느 정도인지 아님 무시해도 되는 정도인지는 공인된 바 없어서 미루어서 짐작할 뿐,
부력 변화에 영향을 주는 수치인지는 잘 모르겠고 저 또한 가능성은 열어 둡니다.
공인된 이론만 토대로는, 칠의 수분 함유량을 제시했을 뿐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낚시인으로서, 너무 세심하게 공학적으로 접근할 의사는 없고요.
그냥 취미로써, 즐기며 서로의 생각이 교류했음 합니다. 즐낚에 대박이 이어지시길~~~
그래도 기본적인 것은 어느정도 알아야 찌를 만들수 있는 뼈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들다보면 귀도 열리고 눈도 열리고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되듯이 말이죠..ㅎㅎ
그리움님 글뜻의 내용을 잘 알겠습니다
글씨체 에서 묻어나는 기풍이 대구에 찌만드시는 홍사장님 기풍하고 많이 닮은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또 뵙겠습니다
저도..예전에..그런..생각했던적이 있는데....ㅋㅋㅋㅋ
쉽게..생각합시다...다들. 넘..깊게..생각..하시는것..같네요...
찌가..만약..방수성이..떨어진다면..
몇번..사용하고..얼마안가서..찌몸통이..썩거나..
비틀어집니다....당연하겠죠..
그런데..그런경우..요즘..거의..없습니다...
즉.....
비중..차이라는..결론이..나옵니다...
물의..비중은..1이구요...찌의...비중은...1이..안됩니다..때문에..찌가..떠오르는..거구요...
즉..비중..차이..때문에..찌가..처음..보다..조금..오르거나..내려갑니다..
예를..들어..5목에..맞춘찌가...여름에는..오히려...조금..내려가고..겨울에는..조금..올라갑니다..
비중때문에..그런..건데요...
물을...끓이면...부피는..늘어나지만...밀도는...줄어들고..
물을..얼리면..부피는..줄어들지만. 밀도는..늘어납니다...
맥주얼리면..맥주병..깨지는것을...보면..알수 있죠..?
즉..물이차가우면...차가울수록..찌는..잘떠오릅니다...
같은..무게의..찌가..잘떠오르는 것과..
같은 무게의..찌가..잘떠오르지..않는것은.. 찌의..무게 때문인데..
물이 차가운..곳에..찌를..담구면..찌가..가벼워..지는..효과가..납니다..
이유는..앞에서..말씀드린것처럼...찌가.더..잘뜨려는..성질..때문인데요..
이런..특징..때문에..겨울에는..입질이..들어오면..통하고..찍히는..듯한..입질이오고..
여름에는..겨울에비에..좀더.쑥..빨려들어가는.입질이..들어오는겁니다..즉..찌가..무거운것처럼..
둔하면서도..좀더 깊게..들어가죠....
암튼...수온의..미세한..차이때문에..고기의..활성도가..떨어지듯...수온의 미세한 차이와..물속의..대류와..
또는..탁도..즉..플랑크톤..의..함유량등..그러한..이유때문에..찌가..조금씩..틀려집니다...
이것을..극복할...방법은..좀더..둔한..찌를..사용하는것입니다..
너무..예민한..찌를..사용하다..보면...이런현상들이..심하고..
둔한..찌를..사용하시다..보면..이런현상들이..적어질것입니다...
이런..내용들을. 참고하시고..낚시를..하시면..좀더..편한..낚시를..하실수..있을것입니다...
좋은..방법은..수온을..수시로..측정..하셔서.....수온마다..찌의 목수를 기록해두시면....
대응이..가능하실겁니다..
참고가..되셨는지..모르겠네요...그럼...수고..하시고..안전..출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