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이 다가옵니다.
납봉돌이 환경 유해물질로 지정되어 사용금지 또는 자제령이 내려진 즈음,
사 놓은 물건 아깝기도 하지만 대체봉돌이 까다롭고 거추장스럽다는 얘길듣고
이를 어쩌면 좋을까 궁리끝에 낚시점에 납봉돌이 도색이 되어 있는걸 보고,
사구팔찌를 사용해 보기위해 저도 검정 락카로 그 봉돌에 붓으로 도색을 해 보았습니다.
도색은 우선 각개 찌맞춤을 완료한후 봉돌 바뀜 방지를 위해 하나하나에
이쑤시게를 이용, 도색후 건조가 완료되어 다시 하나하나 재결합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그대로 두면 산화가 지속되어 유해성분인 하얀 분말가루가 생겨 인체에
묻기도 하지만, 자연 감량으로 부력변화가 지속되는걸 방지키 위해
도색을 해보니 깔끔하기도 하고 코팅으로 산화방지도 되며 환경저해로 부터
해방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우선은 보기가 좋아 기분도 상큼합니다. ^^
본격적인 물낚시 시절을 맞이하여 안전조행과 함께 즐낚생활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봉돌 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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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택이 번지르르하니 보기 좋네요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라이터나 토치로 지져서 수축시킨 다음
자투리를 칼로 이쁘게 다듬에 내면
손에 납이 묻지도 않고 간혹 봉돌이 낚시대를 때릴 때 충격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