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그 누가 태어나고.
그 어떻던 물건이 만들어 저도
모두 이름 하나씩 얻는데 내 어찌 너희들을 만든 아비로서
그 이름 하나 지어주지 않을까?
{등용문}
물결과 잉어 두 마리를 용이 승천하는 형상으로 표현하여
그 이름을 등용문이라 나 이제 부르리.
{설중매}
눈에서도 피는 매화 가지를 늘어 뜨리고 새 세 마리와 나비 한 마리로
너의 이름은 설중매.
{일편단심}
사계절 늘 푸르고 곧게 자라는 대나무 가지에 새 한 쌍을 앉혀 쉬게 하고
이는 일편단심이라 작명 하리니..
찌 삼형제에게 말 하노라.
너희들은 세상 어디에 가서든 서로 경쟁하지 말고.
만나는 주인에게 충성하며.
먼저 용왕님께 인사드리고.
떡밥과 봉돌하고 잘 어울려 붕어 입질을 민감하게 잘 감지하는
멋진 찌로 거듭 나 찌로서의 사명을 다하라.
너희 생일은 음력 2011년5월17일 이며 -출생지는 대한민국 경북 이고 -나이는 이제 만 이틀 이노라.
사연들이 많은 물가로 너희들을 보내는 애달픈...
-아비 나무꾼-
.
{분리형 자개찌 상세보기}
-
- Hit : 486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3
찌라기 보다는 예술작으로 훌륭합니다.
꾸벅^^^
이름도 멋집니다.
잘보고 갑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소장하고 싶군요.....
눈이 즐겁습니다...감사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상 잘하고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