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동안 오무리기 찌만 만드는 허접한 초보 입니다
가끔 오동나무몸통을 찌**에서 구매후 조립은 하고 잇지만
요즘은 재료가 없어 허접한 실력이나마 수수깡으로만
만들고 잇는데
중국산 허접한 드릴을 사용하다 고장나 얼마전
보라매 미니드릴로 바꿔 사용하는데 속도조절도 되고
소리도 조용하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사용해도
별 무리가 없이 좋아요
속도 조절이 되면 선긋기가 잘 되지 않을까란 생각과
달리 안되네요
진원이 안나와서 그런가 기성품으로 매일 연습하고
신나로 닥고 또 연습해도 안되네요
손재주가 없어서 그런가 ㅋㅋ
누구신지 모르겟지만 드릴로 선긋기 가능하시다는분이
계시던대??
저를 비롯한 초보분들이 제법 계시리라 보고
드릴로 선긋기 가능하신분 자세하게 설명 좀
해주세요
선긋기 안되 인견사 감는데
보기보다 어렵네여
쉽게 봣는데 엄청 힘드네요 ㅠ
인견사 감다가 애꿋은 담배만 엄청 피우네요 ㅋㅋ
드릴로 선긋기 가능한 고수님 힘드실거라는걸
알지만 저같은 초보에게 넓디 넓은 아량으로
선긋기 방법 좀 공개해 주세요
이왕이면 사진과 같이면 더 좋겟죠 ^^
선긋기 정말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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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로 선긋기......
아주어려운 고난이도 작업입니다.
예쁘고 일정한선긋기로 선행되어야할부분이
몸통의 중앙 센타선이 정확해서 좌우대칭이 잘맞아
꿀렁임이없고 얼마나 동그랗게 진원이 잘나오느냐가
선긋기의 생명입니다.
그다음이 금분을희석해서 어떻게 사용하느냐도 중요하구요.
기성몸통을 10개구입하시면 꿀렁임없이 진원이 나오는 몸통은
아마 1개가 될까말까할겁니다.
위내용대로 예쁜선긋기조건을같추실려면 직접몸통을 가공하셔야하는데
아래게시물 지곡님의 ""찌제작문의드립니다""란게시물2번에
대충 몸통가공하는법을 언급해놓았읍니다.
선긋기는 많이해보면해볼수록 내공이 늘어납니다.
이번겨울 지루해질때쯔음.....제작과정을한번 올리도록하겠읍니다.
그리고 펜을 사용하시든 붓을 사용하시든 끝이 몸통에 닿을 듯 말 듯 하셔야 선이 가늘고 예쁘게 나옵니다...
단지 귀찮고 힘들고 실어서 안할 뿐이다
항상 이말을 기억하고 잇답니다
아는 후배가 찌를 만들고 있는데 작년 연말에 처음
오무리기 시작할때 후배가 뭐할라고 고생하냐고
그냥 오동으로 깍아서 만들어 쓰라고 햇죠
될때 까지 해본다는 생각으로 햇더니
아직 칼자국도 많이나고 진원도 잘 나오진 않지만
대충은 만들어 쓰고 있네요
요즘은 후배가 가끔 " 찌하나 안주는교 " 그러네요
조하님 제작과정 올린다니까 당분간 인견사나 감아야
겟네여
날으는세피아님 조하님 blackshadowz님 키큰붕어님
감사합니다
몸통은 기성몸통을 사서 쓰는데요..
조하님 말씀처럼 기성 몸통은 진원이 나오는게
잘 없어서 선긋기 잘 안됩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나무가루날리면서 몸통 깍을
수도 없고.. 걍 선긋기는 포기하는 편입니다 ㅎ
인견사를 감자니.. 금분만큼 참한 색도없고~
드릴에물려서 찌톱하단을 잡고 최대한 매끄
럽게 회전하도록 해서 긋는게 최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할짓이 못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성격버립니다..
북두사신님 말씀이 넘 재밋네요
사람이 할짓이 못된다 ㅋㅋ
내일 한번 해봐야 겟네요
붓으로선긋는다는것은 오랜숙련이필요한거같고요편한방법중에
오구를사용하거나 수성펜을사용하느것이 떨림도 최대한줄일수있는방법이아닐까생각하고요
오구 란 설계 제도할때쓰는일종의새부리같이생긴먹물펜입니다
처음엔 그냥 손으로 다음엔드릴에물려서 지금은 어쩔수없이찌가공선반에물려서
작업합니다 다만 선천적으로나 어떤이유에의해 손떨림현상이심하신분은 선긋기하실때
상당한어려움이...ㅎ 저는 거의 발사오동만갖고놉니다
많이나와있습니다 물론 수성금분 은분펜까지
촌동네라 있을지 모르겟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정밀기성선반기계 라면 큰문제 없는데 그냥은 힘들죠
조하님 사진 보고싶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