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피찌의 아름다운 무늬에 반해서 솔피찌를 제작중에 있습니다
등산하면서 죽은 소나무의 솔피를 채취하여 소금물에 삶고 드릴로 천공하고 커트칼로 대~충 몸통 성형
사포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조립과 도색인데 도색이 염려가 많이 됩니다
레탄 2액형으로 할 계획인데 아무래도 솔피 이 녀석들이 레탄을 많이 흡수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혹자들은 순접으로 초벌을 하라고 하시는데 마땅한 방법을 현재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몸통은 5~7cm 정도이고 지름은 약 1.5~2.2cm 정도로 가공을 하였는데 통상적으로 부력이 어느 정도가
될 것이지도 무쟈게 궁금합니다 부력 정도에 따라 찌를 조립을 해야 하는데 예상 부력을 알 수가 없으니
난감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무쪼록 불쌍한 초보에게 적선(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솔피 초벌은 어떤 것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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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 무늬가 많이 묻혀버리는듯 합니다. (물론 내공 차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대로 오동목같은
경우엔 몸통 자체 색이 밝기 때문에 오히려 5초본드 순접하게 되면 결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되더라구요.
제 경우엔 솔피는(물 건너온 외국산 솔피 말구요..) 샌딩실라가 자연색과 결을 살리기에는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상은 왕초보 생각이었으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아래 고수님들의 답변을 참고하세요. ^^*
멋진 찌 기대됩니다.
약간 색이 어두워지고 솔피 고유늬 결이 많이 퇴색된거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인데 샌딩실라로 3번정도 칠한다음 건사포질을
충분히 해 주고 도색을 하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말씀대로 샌딩실러를 구매해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이 곳에는 고수님들이 많아 찌 제작에 관한 고민은 한 방에 해결되는 듯 합니다
거듭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