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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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질로 순간본드 바른후에..

안녕하세요.요즘 한참 찌만드는 재미 빠져 있는 조사입니다.~ 궁금한게 두개 있습니다. 1. 솜이나 화장지로 찌톱과 찌몸통에 끼우고 순간접착제 바르고 굳은다음 한번더 화장지나 솜으로 바른다음에 유선형으로 된 몸통모양에 맞춰 칼이나 부드러운 사포로 작업하는데 많이 힘들더군요. 그런데 잘못 칼질이나 사 포질 하다 보면 찌톱이 닳거나 상처가 생겨서 버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상처없이 작업이 가능한 지요??? 2. 찌톱에 형광도료입히는거 어떻게 하면 깔끔하게 되는지요??? 제가 하면 막 뭉치고 몽우리가 지던데요..--; 이것도 노하우가 있는지요?? 알려주세용^^~~

찌톱 형광 도료 칠은 압축 스폰지를 사용합니다. 스폰지를 사용하실 크기로 잘라서 도료를 적신 후 스폰지에 찌톱을 굴려서 칠합니다.
몸통성형에는 "왕도"가 없을 듯 합니다. 시간과 정성을 들인 만큼 수려한 모양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세밀한 부분에 칼을 써야 할 때는 최대한 날이 잘 선 상태에서 하시길 권합니다. 대신 긴 호흡으로 천천히 해야겠죠.
날이 무딘 칼은 무리한 힘을 가해야 하므로 의도한 것 보다 많이 잘려나갈 경우가 생기더군요.
저는 찌다리나 찌목부분의 작업을 할 경우 꼭 커터날을 잘라내고 새 부분으로 사용합니다.


사포질 역시 마찬가지로 시간과 정성을 많이 들여야 하는 부분이겠지요.
본드칠을 한 부분보다 좁은 폭으로 사포를 잘라서 사용해야 불필요한 부분에 사포가 닿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본드칠이나 사포질을 최소화 하려면, 기본적으로 몸통성형시 원하시는 모양으로 최대한 유선형을 만드셔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시간과 정성"이 해결해 드릴 겁니다.

고수분들의 특별한 노하우를 기대하면서,

항상 즐낚, 즐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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