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서 물가엔 못가고...
무료함을 달래며 수수깡을 오므려봤습니다.
이전엔 오므린 그대로 찌를 만들었었는데
이번엔 선반에 물려 가능한 진원에 가깝게 깎아냈습니다.
수수의 무늬가 조금 날리긴했지만 몸통이 고롬하니 매끄럽습니다. ^^*
수수깡 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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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보아도 피수수는 표면이
아름 답 습니다~~~~~~~~~~~~~~~
가공 실력이 보통 넘 네요~~~~~~~~~~~~~~~~^^&
곡주 선전을 보는듯합니다. 기대만땅 됩니다.
몸통만 100여개 만들어 놧습니다. ㅋㅋㅋ
지난번에 수수채취할 때 좀 넉넉히 거둬놓을걸 그렜나봅니다.
몸통재료도 떨어져가고, 날도 따뜻해지니 이젠 물가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더 많아지겠네요.
이번 주말이면 완연한 봄이 찾아온답니다.
채비들은 정비해 놓으셨니요?
그동안 만들어 놓은 찌들을 갖고 정겨운 친구와 멋진 붕어를 찾아 놀만한 물가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멋지게 오므려졌습니다.
재료는 항상 부족한 것 같아요.
아무리 많이 채취한다고 해도 막상 손댈 건 많지 않아요.ㅎㅎ
제가 오므린 몸통들은 화무님의 오무리기에 비하면 형편없습니다.
맘에 쏙들 때까지 열심히만 만들고 있답니다. ^^*
정말 잘 하시는데요.
저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손재주가 좋으신 분 같아 머지않아 고수의 반열에 오르실 것 같습니다.
멋진찌가 탄생할것 같습니다...^^
찌톱이 없어서 몸통만 만들고 있네요.
당장 쓸 찌톱 몇개 주문해야겠네요. ㅎㅎㅎ
차츰 보기도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