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대낚시를 많이 하시다 보니
그만큼 찌의 자중에 비해 부력 많이 나가는 순부력 좋은 찌를 선택하십니다.
그리고 찌공방에도 자중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순부력좋은 찌중에 대표적으로 백발사 종류의 찌 재질이 있는데 솔직히 너무 약한게 단점입니다.
샌딩실러로 마감하시는분도 계실테고.. 저처럼 순접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찌 만들기전에 여기저기서 많이 보고 저도 눈막음을 순접으로 선택했습니다.
백발사 찌의 약함을 조금 보완하고 싶었고, 기존 기성찌로 만들어져나온 백발사찌를 사용하면서
몸통이 너무 약해서 항상 조심조심 했던 경험이 있어서..
어디선가 순접으로 눈막음의 최대의 단점이 자중이 증가한다고 들어서 전자저울도 삿겟다 한번 실험아닌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만들찌에 찌다리랑 찌톱 몸통만 조립하고.. 솜말이도 하지 않은채 전자저울에 한개씩 무게를 재서
마스킹 테이프에 적어놓았습니다.
지극히 제 기준이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저는 순접을 4회만 하는데.. 순접 4회만 해도 물사포질하고 물로 씻어내는데 완벽하게 방수가 되서
4회만 했습니다. 본드 종류는 엑시x 브랜드 물처럼 맑은거 사용했구요..
아직 남아있을 수분을 제거하려고 전자렌지에 돌렷는데.. 자중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었습니다.
솜말이랑 순접4회후 몸통사포질과, 물사포질까지 끝내고 찌무게를 재보았는데
평균적으로 약 0.3그람정도 증가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약한 몸통보완하는데는 순접이 자중에 끼치는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허접한 실험이었지만, 순접하는 동안에도 순접무게때문에 자중이 많이 늘어나진 않을까하는 걱정하면서 순접했었는데
이젠 걱정없이 순접으로 눈막을 해야겠습니다.
찌만드는건 아직 초보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여러선배님처럼 멋진찌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저처럼 초보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올립니다.
순접눈막음에 따른 자중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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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접착제는 말그대로 순간적으로 잠시 접착을 시키는 용도이므로 사용을 자제하고요
샌딩신라로 눈메움을하고 (4~6회) 에폭시 2회 , 하이그로시 2회로 마무리를 합니다
에폭시는 세상에서 제일 접착력이 좋고 강한 소재라고 알고있고요
물론 찌 몸통의 소재에따라 도장도 달라지겠지요
전 콜크 (와인병마개) 로 찌를 만듭니다
허나...
순간접착제가 작업은 편하고 시간도 단축 되더군요^^
501처럼 조금 끈적한 본드로 처음 눈메막음합니다.
묽은본드는 연기도나고
그연기로인해 표면이 울퉁불퉁 해지더구요.
그걸 깍아내다보면 몸집에 상처가 생겨요!
순서는
501바르고 사포질
묽은본드 사포질
밑그림및바닥무늬작업
에폭시 얇게2회 사포질
우레탄이나 바니쉬로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