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 만들기 안하려했는데. 뭔 마약중독된듯 시간만
나면 풀대잡고. 사포질에 홈파기....
어쩌자고 이러는지?
이제 어머니도 무사히 퇴원도 하시고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날씨도 따뜻하니 좁은마당 파라솔 밑에 앉아 연신 찌만들기에 너무좋은 계절이니...
마을앞 시냇가에서 굵고 마디가 좋은 여귀풀대만
골라 잘랐습니다.
아마 일년 내내 사포질해도 다 못할듯 비료푸대
결국 어제 시골내려와 마을앞 시냇가에서 굵고 마디가 아름다운 놈들로 일년 내내 손질해도 못할 분량의 여귀풀대입니다
시골집 시냇가에서 자른 여귀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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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낚시다니고 찌만들고해서 어깨 및 팔이 않좋아 침좀 맞아야겟네요ㅠㅠ
이쁘고 멋진찌 만드세영~~
걱정거리와 잡념이 많을 수록 찌만드는거에 푹빠지게 되더군요.....
좋은놈들로 골라서 멋진 작품 기대해 봅니다..^^
여귀풀대는 택배로 보내기 정말 어렵습니다. 많이 만들어보신 분들은 안좋은 것도 좋게 만들어 사용을 하시지만
행여 경험이 없는 분들이 받으시면 아마 대부분 불소시게 쓰레기를 택배로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에 곧 저의 허름하고 을씨년스러운 촌가에서 막걸리 한잔하려하니 그때 오시는 분들이 몇개 골라가시고
나머지는 모닥불 불소시게로 쓸 예정입니다. 아~ 제가 쓸 것 몇개 골라놓고요. 대단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