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향에 홀로계신 어머니를 뵐겸 고향에 다녀왔읍니다.
대구로 돌아오던중 망초대 채취를위해 저희고향들녁을
둘러보았읍니다.
수수깡밭입니다.
채취하기 딱좋은철이지만 그럭저럭 쓸양이 있기에
입맛만 다시고 돌아섭니다.
망초대입니다.
길가에 군데군데 그득합니다.
이렇게 생겼읍니다.
왕꼬들배기(수해초)입니다.
키큰붕어님이 채취한것이 이넘입니다.
들판에 가끔보이는데 부러트려보면 뽀얀속살이 매력적이라
저도 예전에는 사용할수 있을것같아 차에모셔둿다가 보면볼수록 직진성이모자라
버리고 채취하고 또버리고.....를 반복했던 재료입니다.
확대해서 보면 요렇게 생겼읍니다.
망초대입니다.
그럭저럭 곧아보이는넘들이 눈에보여 비료포대에 가득 채취해봅니다.
왼쪽4개는 망초대 오른쪽 3개는왕꼬들배기입니다.
비교해보면 왕꼬들배기는 직진성이 많이 떨어지죠.
하지만 잘사용하면 써먹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조하는 귀찮이즘에 늘상 포기하는재료입니다.
고향냇가의 갈대밭..
이런곳이 거짖말 쪼매보태면 끝이없이 펼쳐져있읍니다^^.
이넘도 제가원하지않는재료라 패스~~~~
짬낚이라도 해볼요량으로 근처 저수지를 찿아보았지만
얼음이 2cm정도 잡혀있더군요.
꾼들에겐 물낚도 안되고 얼음낚시도 안되는 가혹한 시기입니다...ㅜㅜ
혹시나하는마음에 돌맹이를던져 확인해보지만 폭.........
발길을 돌립니다.....ㅠㅠ
비료포대 절반정도의 망초대를 채취해왔읍니다.
이넘들이 올겨울 제손을 심심치않게 해줄것입니다.
하지만 저만큼의 양중에 쓸만한게 얼마나될지는......
작업이 뜻대로 되지않아 다음작업은 시간이 좀걸리네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시시 콜콜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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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순접마치고 올리시는거보고 따라해볼 생각입니다.
찌 재료도 구하는게 만만한게 아니군요
잘 보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니...웬지 이틀이상 기다려야 할것 같네요.....에구....
난생 처음인것 같네요...^^
마지막사진은 지우시는거 군요. 아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