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은성실스타클럽" 밴드의 상주 시조회 때 소리없이 큰 도움 주신 분이 있어서
선물로 만든 것인데, 그 분이 원하시는 부력이 좀 안맞아서
그냥 제가 사용할까 합니다.
여뀌 옥내림찌 입니다.
사실 옥내림용으로 만든 것이긴 하지만,
바닥올림으로 채비해서 사용해도 아무문제가 없다는..ㅎㅎ
길이 40cm
부력 각양각색 4~6그람
*** 좌측의 몸통이 짧은 것은 전천후찌로 사용할 겁니다. 오른쪽이 옥내림용으로 만든 것들입니다.
***붕어그림도 하나씩 그려서 넣고, "월"낙관은 스티커 작업...^^
***몸통 상하 연결부위는 2중 솜말이와 인견사 2번 겹쳐감기로 4중 보강되어 있습니다.
몇몇분이 몇년째 같은 방법으로 만든 저의 찌를 사용하시는데 아직까지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십니다.
***여뀌찌의 대표적인 특징인 자연그대로의 휘어짐. 이 느낌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라 합니다.
이전에 어떤 분이 몸통이 휘어져 있으면 입수나 입질 시에 찌의 표현이 춤추듯이 나타나지 않는지 물어오셨는데...
전혀 그런 것 없이 아주 점찮하게 아래 위로만 움직입니다.^^
그 동안 사진만 나열하듯이 올리다가 너무 식상한듯하여 사진설명 몇줄 달았습니다. 다소 자랑이 포함된 내용입니다.
지난 주말 출조의 피로가 남은 월요일 오후에 그냥 재미로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여뀌 옥내림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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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관심있게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검정색도 인견사로 감은 것입니다.^^
한번 소장하면 정말 평생토록 쓸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