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 찌만들기에 대한 전반적인 문답과 자작찌의 소개를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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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의찌를모아)찌공방을 사랑하는 월님께...

연말 년초부터 찌작업에 대해 바쁘다는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핑계를 대어 조금 제자신을 나태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아주 편하게도 제가 가지고 있는 찌중 인물 좋은넘을골라서 눈요기거리로 올리려 합니다.

떡밥낚시가방에 아직도 수많은 찌가 많음에도 불구 대부분 이름 모를 사람, 또는 기계화된 작업으로 이루어진 부분이라 생략하고, 미사용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는 작품들만 고이 모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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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수작공방님의 찬조??를 받은 작품입니다 ^^ 천천히 아래순서로 설명을 덧붙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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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공된 공작깃털입니다. 아직 공작의 빛깔이 여전합니다.
녹색 한가지 단색으로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실물을 확인하시면, 엄청 복잡한 무지개색입니다.
낚시대로 비교하자면 증착도금같습니다. ㅎㅎㅎ
깃털은 버리지만 심을 칼로 따개어 이것을 몇 개씩 붙이느냐에 따라서 통공작,2합 3합등..으로 나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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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월척 찌공방에서 찌에 대하여 배우기 바로 직전까지 30개 정도나 애용했던 물품입니다.
현재는 몇 개만 소장하고 사용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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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대물찌로 보입니다 ^^ 모두 미사용품이라 부력자체를 재어 본적이 없지만, 육안으로는 제법 9호정도의 봉돌무게이상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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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용찌로 만들어진 것이며, 모두 공작5합찌(5쪽)입니다.
카본찌다리와 대나무찌다리 두가지네요 예민한 찌인만큼 찌의 도장 및 마감이 아주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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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공방님께서 아마도 공작재료 다음으로 아끼는 재료같습니다.
대부분 수수깡재료 구요. 헤라형은 오동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물로 접하시면 내부도장중 파스텔톤이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제가 감히 흉내낼 수 조차 없는 부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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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자세히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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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때 정말 애용했던 찌입니다.
당시 100개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부분적으로 분양판매도 하고, 많이 나눠 주기도 했던 찌입니다.
이 찌제품으로 많은 고기를 잡아서 아직 미련에 3개는 가지고 있습니다. 오동찌이며 상당히 찌올림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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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작공방님의 작품이고… 아시죠?? 내림찌입니다.
作이라는 수작공방님의 흔적입니다.
직접 모든 글자를 쓰시는데… 상당한 명필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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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시죠 월님들… 며칠전 “2년만에 완성된 찌”라는 거창한 문구로 거짓을 고했던…
연말 연초 한창 바쁠 때 걸려 실제 30일이상 허비했구요
음주작업이 많은 탓에 여러 가지의 상태가 그리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제 손으로 일군 땀방울의 결실입니다.
두개중 하나는 람쎄스님께 전달 예정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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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기목을 좋아하여 수작공방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어슬픈 몇 개는 제가 직접 ㅎㅎㅎ 선반은 처음인데…
그리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당연히 조금의 숙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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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접합된 공작몸통과 수수깡몸통, 그리고 기러기형상의 스기몸통입니다.
기러기몸통은 수작공방님이 저희 부부를 위하여 선물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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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한 친구의 아버지 분이 40년이상의 낚시경력이 있으신데…
제게 배풀어 주신 은혜가 있어 조금이나마 갚으려 만들어 둔 찌입니다.
제가 부끄럽지 않도록 받아주시면 좋겠건만, 친구아버님이나 저나 둘다 경상도 사나이라서리…
예전 엷은색으로 만들어 봤을때 주변분께 10개정도 나눠 드렸는데…찌올림이 아주 좋다는 평가를 받아 아주 흡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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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지고 있는 스기찌만 모조리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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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전사지와 금분칠입니다. 찌공방에 자주 오시는 분이시면 알것도 같습니다. 제가 무척 노력한 끝에 얻어진 결과 입니다. 비록 아직은 아마추어 이지만, 제 자신은 아주 흡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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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짧은찌를 좋아해 현재 20개정도 제 낚시대에 장착된 찌입니다. 20개 이상을 나눠 드렸는데… 글쎄요 실패작인지…
전혀 사용한 후 어떻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아직 안계십니다. 저는 찌올림이 괜찮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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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공방님이 저를 어찌 자~알 보셨는지… 과분한 선물에 송구스러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 釣仙 김종훈 用作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釣仙”이라니 당치 않습니다. 부끄러울 따름이지요…
여유가 되는 대로 찌를 만들어 다시 선배님들께 선보이겠습니다.

올 겨울 내내 찌공방에서 월님들과 함께 하고 싶은 “붕차”였습니다.


아침일찍 부터 눈이너무 즐겁네여....^^*..2합5합이라...상상도 못할 부분이네여.....붕날라차뿌까님에 찌만드시는 실력두 대단하시고...수작님에 찌또한 넘보지못할 벽이있네여...부럽습니다...ㅎㅎ
붕날라차뿌까님 좋은 찌 감상 잘하고 갑니다.
완전히 예술 그자체 이군요.
감상 잘 했습니다.

붕날라차뿌까님!
님의 혼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작품 하나 하나 감상 하느라
잠시 찌 삼매경에 빠져 버렸습니다.

영롱하고 황홀 그 자체 군요.
참으로 부러울 따름입니다. 나는 언제한번 내손으로 만들어보나,,
전 도저히 자작찌 제작 도전에는 여~엉 자신이 없습니다. ㅎㅎ

수작공작님! 께서도 풍기는 풍체를 그대로 대변하듯
기인의 기를 물씬 느끼는게 합니다.

釣仙/(낚시조)(신선선)
수작공작님! 격찬을 하심에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작품찌 잘 감상한 보답으로 음악한곡 올리고 갑니다.
제가 님에게 드릴수 있는게 이것밖엔 없네요.

http://www.donet.co.kr/coolmusic/popnew/Rebecca Luker - Secret Tears.wma" loop="-1" volume="0" invokeURLs="false">

쭉올려님 반갑습니다. 저의 실력이 대단하다니요?
몇가지 몸통으로 너무 오래 찌공방을 버틴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대물사냥꾼님 저역시 투명한 통에 모두 꽂아 두고 매일 봅니다만, 너무 예쁩니다

골드존님 안녕하세요.
올겨울도 절반은 간듯 한데... 실제 제가 만든 찌는 몇개 가진게 없네요
올 낚시를 준비할려면 적어도 20개 정도는 여벌이 더 필요한데요 ^^

언제나 즐거운 나날 되세요
하나 하나 다 정성이 들어가 있는 작품들
잘 감상하고 갑니다. 마치 작품갤러리에
제가 실제로 들린듯 합니다....
붕*차님 님의정성이담긴 귀한 찌 감상 잘 했구요?
개인적으로 공작찌가 상당이 마음에 들군요'
요즈음 내림찌 두개 가지고 씨름하고 있어요
가공된 발사인데 칠살올리기가 무척 힘드네요?
너무 약해서 잘 뿌러지네요
근간에 한번 만나서 커피 한잔 하입시더?
좋은찌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김군님 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조용하시네요 방황만 하지마시고 작업하신것 좀 보여주세요~네

페인트님 반갑습니다. 저번 모임에 와주시지 그러셨어요 내심 기다렸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다시 밝힙니다만, 제가 손댄 물건은 몇개 안되구요
대부분이 수작공방님의 작품임을 밝힙니다.
자택이 저희집과 가까우니 조만간 조우의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찌공방을 들려주시는 월척회원님~
집안의 장식물을 이용하여 제가 소지하고 있는 찌 50여점을 장식하여 멋진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죄로 멋진 장식이 일단 없습니다.
조만간 준비되는 대로 올려보겠습니다.

찌공방캠페인 "남의찌 열개정도 봤으면 나의찌 한개정도 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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