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월척을 통해서 기성품이 아닌 자작찌를 만들어 사용중에 있는 "꼬앙" 이라고 합니다..
찌 몸통 재질은 "미송 나무" 를 선택 했습니다.. (무늬와 색상이 정말 맘에 쏙 들거든요..)
작년 한해는 정말 칼과 그라인더와 사포만으로 나름 대로 정말 멋진 찌를 30 여개 성공 시켜 사용중입니다..
그런데!! 어제 우연치 않게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는데.. 아파트 쓰레기장 구석에 기둥 2개가 서있는것 입니다..
왠지!! 느낌이 이게 파키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바로 라이터를 켜 확인 해본결과 여러 선배님들께서 제작해
촬영해 올려 놓은 모양이 안에 베어 있더라구요..
선배님들께 여쭤 보고 싶은것은 혹시 모르니.. 잘 건조된 껍질 까지 보존 되어 있는 파키라를 사진 첨부하여
올려 주실수 있나 하고 이렇게 부탁 드려 봅니다..
우연히 접하게 된 파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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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의 죽어 있는 모습의 기둥 껍질 모양이 다른것 같은게.. 과연 무엇인지 또 찾아 봐야 겠네요..
껍질을 칼로 벅벅 문질르니 잘 떨어져 나갔었는데.. 분명 껍질의 모양이 다르네요..
굵기나 모든 조건은 파키라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어쨌든 들어 보니 빠짝 말라 있는데.. 야구 방망이만 한것이 엄청 가볍더라구요..
행운목도 마르면 파키라와 같은 모양이 나옵니다. 행운목은 보통 밑동이 굵은것은 많지않고 거의 짤라서 뿌리내리기때문에 밑뚱이 없는것
이 대부분이고 파키라는 밑뚱이 위와같이 대부분 90%가 있습니다
무거운 편이라 찌의소재로는 조금 적합성이 부족해보입니다
혹시!! 행운목도 찌 몸통 재료로 가능 하겠는지.. 한번 실험 정신을 발휘해 봐야 겠네요..^^
무게가 상당히 가볍게 느껴 졌기에 충분히 가능 하리라 생각 되는데.. 한번 시도해 보고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서리꽃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쁜찔르 한번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