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조사님에 여쭈어 봅니다.
오래 전에 무식한 낚시를 하다가 그만둔지 20여년이 흐르고, 낚시패턴이 많이 바뀌어서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
유동채비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유동찌를 그냥 나에게 익숙한 고정채비(날라리가 붙어있는 찌)로 바꿀려고 합니다.
그런데 유동찌에 부착되어 있는 유동촉을 어떻게 하면 찌에 손상이 가지 않고 안전하게 떼어 낼 수 있는지요?
그리고 떼어낸 자리에 어떻게 날라리를 모양새 있게 붙일수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여러 조사님들의 답변을 기다려봅니다.
유동채비찌를 고정채비찌로 바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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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어낸곳에 접착제 자국 있으면 사포로 살짝 갈아주시고 날라리 5~6mm정도 찌 끝에 집어넣고요 순간접착제 바르면 됩니다...
순접바를때 릴리안사 찌에 닿지않는부분 물이나 침으로 살짝 적시세요...접착제가 번져 릴리안사가 빳빳해 질수 있습니다...
대부분 유동찌의 촉은 순간접착제를 발라 고정하기 때문에 열을 가한다면 찌다리에 열이 먹어 카본이 갈라질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유동채비를 하신후 멈춤고무를 위아래를 붙게 하시면 유동이 결과적으로 되지않으니 참고하시면좋겠습니다.
정 그렇게 사용하기 힘드시다면...
일명 유동촉 바로 윗 부분을 커터칼로 누른후 돌리면 그대로 잘라집니다. 떼어버리고...
끝을 사포에 대고 약간 뾰족하게 다듬습니다.
날라리 릴리안사를 삽입후... 위분 말씀데로 움직여야 하는 부분은 침을 조금 바르신후... 순접으로 붙힙니다.
마른후...
사포로 매끈하게 다듬으시후... 순접을 다시 한번 추가합니다. 다시 다듬으시고... 보기 싫다면 색을 조금 발라주시면 되겠네요...
찌의 전체적으로 본다면 아주 미세하게 균형이 위로 올라가긴 하겠지만 날라리가 붙으니 심한 오차는 없을것 같군요...
그래도 확인후 톱을 조금 자르시면 미약하나마 사용상 무리가 없겠습니다.
아무튼 답해주신 파파님, 걸었네님 감사드립니다.
윗 멈춤고무에 붙게하여 유동폭이 없도록 하면 고정채비가 되죠.
저도 가끔사용하는데 좋더군요 ^^
간단하게 위에 붕어나라헛돈님이 소개하신 걸 쓰는게 좋아 보이네요...
저도 가끔 사용중입니다. 1000냥의 행복 입니다.
답을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