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봄 대물 상면하시길 바라구요
이래저래 바쁜 관계로 한동안 낚시를 못했더니 정말 근질근질합니다.
다행히도 5월에 한번쯤은 갈 수 있게 되어 그때 사용할 찌를 만들어 보고자 재료 주문하여
현재 재작중입니다. 삼나무대물찌와 수수떡밥찌 돼지감자속대찌. 물론 처음 시도해보는 겁니다
우연찮게 낚시점 사장님한테 찌 잘 만드는 법좀 알려 달라고 여쭈었더니
사장님이 왜 찌를 만드느냐고 몇살이며 아이는 있느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몇살이며 아니는 19개월이라 답해드렸더니
아들같아서 해주는 말인데 절대 만들지 마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더라구요.
이유인즉은 본인이 화공과석사 출신인데 찌만들때 쓰이는 도료가 사람몸에 아주 안좋다는 겁니다. 특히 호흡기계통으로요
자연재료라고 일컬어지는 카슈도 마찮가지고 우레탄이며 칼라도료며 아주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시더라구요.
차라리 여자들 사용하는 메니큐어를 발라 쓰라고 말씀하시대요.
처음들어보는 말이라 뭐 반박하기도 그렇고 반박할만큼 아는 것도 없고해서 "네"하고 나왔는대요
정말 궁금합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만들어 쓰고 싶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나만에 찌라는 묘한 매력에 이끌려 만들기를 시작은 했는데 말입니다.
그럼 대를 이어 찌공방하시는 분들은 건강이 안좋으셔야 하는건데.....
이말이 정말인가요?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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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니스나 신나를 만지는 직업이라 매일 니스 신나 냄새 독하고 역한 냄새 맡으며 작업하는데 마스크를 끼고
작업하진 않습니다
물론 집진설비가 되어잇지만 냄새가 많이 납니다
찌공방 쓰는 니스종류가 아무리 독해봐야 제가
취급하는 니스나 신나보다는 몸에 덜 해로울겁니다
21년째 같은 업종에 일하지만 아직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물론 저두 모르게 몸에 해로운물질이 몸에
쌓일수도 잇겟죠??
찌만드는데 쓰는재료중에는 제가 알기론 순간접착제가
가장 몸에 해로운걸로 알고 잇네여
제가 사는곳이 아파트라 베란다에서 니스나 순간접착제를 사용하는데 산업용 마스크를 쓰고 작업합니다
작업하기전 베란다 창문은 활짝 열어두고 하니
냄새는 금방 없어지네요
카슈.우레탄.락카 ......화확약품이라 몸에 조을건 업겟죠 ?
냄새땜에 요즘은 무색무취인 에폭시만 사용하는데
그냥 거실에서 작업합니다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만 너무 과민반응 하실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저두 찌만든지 2년정도 되지만 냄새보단 눈이
빨리 나빠지는거 같네요 ㅠㅠ
환기만 잘하시면 생각하시는거 만큼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즐작하시길...^^
낚시점 사장에게 찌만드는법을 가르쳐 달라시면---?
기분 좋아하는 낚시점사장님 몇이나 있을까요?
그 낚시점도 예외는 아닐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도료나 본드 등등 좋을리 없겠지만, 많이 과장해서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제가 가는 낚시점 사장님은 제가 찌만들기 시작한걸 알고는 두 내외가 어쩐지
눈치를 슬슬 보는것도 같고---? 영~ 대하는 태도가 전과 같지 아니한것 같아요---!
장사 욕심에 그렇거니---하고 제가 이해 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 자료들 검색만으로 찌만들기가 충분하고,
몇가지 궁금증은 여기 고수님들이 잘 해결해 주시던데요.
아무 쪼록 즐작하시길 바랍니다.
어린 애기가 있는데 집안에서는 절대 안됩니다.
아파트베란다에서도 안됩니다.잘못하면 어린
애기들한테 평생 고생할 치명상을 줄수도
있습니다.이ㅒ기 잘 새겨들으세요.
아니면 밖에서 공업용 마스크라도 쓰고 하십시요.
냄새 좀 맞고나면 코 안이 헙니다.
비염처럼 조그만 냄새에도 코물이 질질 흐르고 채치기 나오고 무조건 안좋습니다.
병원에 다녀도 잘 낳지도 않습니다.^*^
순간접착제라든가 본드류는 철저하게 관리하며 작업합니다...
호흡기도 중요하지만... 손이나 눈이나 피부에 닫지않게 ...생각만해도 끔찍하죠..ㅠ
도료나 코팅역시 환기는기본으로 하고있네요...
저는 취미로 건물 지하실에서 가끔 찌를 만드는데 찌몸통 도장을 할 때는 꼭 환풍기 작동시키고 자동차 도장하는 분들이 사용하는 방독면까지 하고 작업합니다.(찌 만들려고 수백만원들여서 환풍시설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강력하게 빨아들이고 천정쪽에서도 여러개가 빨아들이고...)
아주 가끔 귀찮아서 환풍기만 작동시키고 방독면 안쓰고 작업해보면 확실히 그 날은 몸이 안좋더라구요.
결론은 집에서 만드는 건 비추고요, 집에서 하시면서 바로 창옆에서 작업할 수 있다면 페인팅부스 하나 구입해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1.그럴수도 있습니다.
2.그러나 내가 만든다면 몇개가 되겠습니까.
3.약 30개 전후겠죠.
4.그 정도는 제작해도 별 무리가 없을겁니다.
5.찌 제작하셔셔 사용하십시요.
절대 하지마세요
실제로,우리 집안에서 안좋은 일이 2건 일어 났었습니다
1건은 암이 발생된 것이고, 2번째 건은 노인 양반이 식물인간이 되세서
몇년을 사시다가 돌아 가셨습니다
아파트 좁은 장소에서,독한 화공 약품을 쓰며는, 환기를 시킨다고 다 냄새와 성분이
없어지지 않아요
물론, 암은 제가 위암하고 후두암 비슷한 암이 발생해서 4기 까지 갔었습니다
구사일생으로 아직까지 살고 있지만,저같으면 말리고 싶습니다
찌 만들기 3 - 4년 했습니다
특히 연세 많은신 분들 모시고 사시는 가족은 절대로 피하세요
노인 분들은 미세한 환경에도 엄청 큰 영향을 미침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만 있는 가족이라면,짧은 시간내에 좋은 환경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요
그렇지만,생각외로 아주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직접 자작해서 쓰는 낚친을 보니 그게 이만저만한 노가다가 아니더라구요.
찌를 만들 때 보면 방 한 켠에는 부서진 재료들과 사포로 갈아낸 먼지들이 수북...
각종 도료와 말리는 도구들로 복잡하더라구요.
거기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야 취미이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암튼 저는 그냥 사서 쓰면 썼지 죽어도 찌는 못 만들어 쓰겠더라구요. ㅋㅋ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론은 그냥 사서 써야겠습니다. ㅋㅋㅋㅋ
여러모로 가장 좋은 방법일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