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기다릴줄아는 忍
다른낚시인에게 예를 갖추는 禮
돌아올때는 빈손으로 無
나는 물가에서만큼은 그 어떠한것에도 구속받지않는
영원한 자유인 이고싶다...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수작공방님 이하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냥 가기 뭐해서 최근에 만들고있는 찌 사진 올려드릴게요.
몸통빨간색은 공작
흰색은 발사
나머지는 부들입니다.
작업순서가
이액형우레탄으로 밑칠 4회후
화장칠(몸통색입히는것)
색멈춤작업(이거안하면 제가 사용하는 도료는 색이 번지기 때문에...)
이액형 우레탄 덧칠 5회
콤파운드 마무리 이런식입니다.
현재 화장칠후에 낙관작업이랑 금선&먹선작업 해야하는데
컬러레이져프린터 있는분에게 전사지작업 맡겨놨는데 아직 도착전이라
놀고있습니다 ....
공작이나 발사나 부들이나 저는 작업순서는 같습니다.
찌를 제작하는 분들마다 방식이 다 틀립니다만
저는 이런식으로 합니다.
맨아래는 찌톱 치수표 라고해서 제가 찌톱 색칠작업하는 방식입니다.
찌톱이 국내에서 판매되는건 마디간격도 너무 넓고
배색이 거기서 거기죠...
색칠안된 튜브톱이나 무크톱 구해서 이런식으로 작업합니다.
프린터로 뽑으면 실크기와 같기때문에 흰색으로 찌톱 살짝 도색한다음
샤프펜슬로 치수표대로 마커 살짝 넣고 저대로 색칠하면 편합니다.
전층찌 만드는것이 무슨 국가기밀도 아니고 여기까지 오는데
무지하게 애먹었네요.
추후에 이제막 시작하시는분들 알기쉽도록 사진이랑 세세하세 설명첨가하여
꼭 올려드릴게요...
항상 다른분들 질문에 답변 잘 해주시는 수작공방님 이하 다른 찌공방 고수님들 존경합니다 ....
저도 열심히 배워서 이제막 전층찌 만들기에 입문 하시는분들에게 좋은정보 줄수있도록 노력할게요....
좋은작품 많이들 만드시길 바랍니다.... 꾸벅....
저는 요즘 낚시다니는것보다 찌만드는것이 더 재미있으니 큰일입니다.
찌톱 말씀만이라도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으로만 많이 받을게요 ^^
저도 무지무지 만들고 싶습니다
죄송하지만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몸통 아래위 부분에 색깔은 어떤식으로 작업을 한것인지요?
특히 흰몸통에 보라빛이 나는건 정말 예술이네요
꼭좀 가르쳐 주세요^^
네일아트 하시는분들이나 프라모델 도색할때 사용되는 콤프레샤의 힘을 빌렸습니다.
제가 사용할찌는 화려한것보다는 그냥 기능성에 충실하게 만들어 씁니다만 같은 동호회분들이나
다른분들께 선물하거나 찌만들어달라고 부탁하는 주문들어오면 그래도 이쁘게 만들어드려야 될거같아서요.
붓칠로는 저는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단색으로밖에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도 화려한것보다는 검은색이나 빨간색 한가지로 포인트준것을 좋아합니다.
http://cafe.naver.com/50club.cafe target=_blank>http://cafe.naver.com/50club.cafe
찌제작 갯수가 많으면 칠이 몇회째고 어디까지 작업했는지 헷갈려서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위해 만든 사이트입니다.
일로 오시면 제가 작업할때마다 작업과정 사진찍어서 올려놓으니
궁금한점 있으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월척사이트에서 내림찌재작을 평정할듯한 아름다운 찌들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또 낚시에 대한 열정도 님의 사이트의 들어가서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언제 저렇게 만들어 보나요?
노력보다는 한숨이 먼저나오네요
좋은 작품 잘보았습니다. 초보들에게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예전 바다낚시다닐때 구멍찌 몇개 만들어보고 민물찌 몇개 몸통 시중에 파는걸로 만들어본게 다입니다 .
제가 전층낚시를 즐기는지라 새로운 중층찌 나올때마다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보통 3만원에서 유명한 명인(?)들이 만들었다고하는건 7~8만원씩 해서 자금의 압박이 너무 심하더군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볼려고 찌에 관련된 카페나 사이트는 다 찾아봤지만 전층찌만드는방법은 안나와있더군요.
하도 답답해서 찌만드는분(이름은 안밝힙니다 ;;;) 에게 연락해서 궁금한점을 몇가지 물어봤더니
안알려주시더군요...
남이 힘들게 습득한걸 물어본 제 잘못도 있겠지만 그래도 전통찌처럼 이렇게 게시판등이 활성이 안되고
참 답답하더군요. 우연한 기회에 일본에서 찌만드는분을 알게되어 그분에게 많이 배웠습니다 ;;;
한국에서는 전층찌 만드는방법을 도저히 알수가 없다고 하니
그양반이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사람들 찌만드는게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오픈을 안하는거냐 한국에도 중층찌만드는 사람들 있지 않느냐?
전층찌는 만드는방법이 중요한게 아니라 제작자의 찌설계나 디자인이 중요한거다.
찌만드는법을 오픈을해도 내가 심층낚시용 찌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내찌를 사가지고가서 심층낚시를 하면서
입질표출이 제대로 나와서 만족을 한다면 사람들은 내찌를 다시 찾게되어있다...
이러면서 일본에서 판매되는 찌만드는 방법에 관해 나와있는 책을 저에게 국제특급우편으로 보내주더군요.
지금도 궁금한거있으면 아직 일어를 잘 하지못해서 번역해서 메일로 물어보면 직접 사진까지 찍어서 잘 알려줍니다...
낚시가 남의 나라에서 들어왔지만 어느덧 전층낚시 인구는 해가 갈수록 폭발적으로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저처럼 직접 전층찌만들려고 하시는분들도 늘어날거구요.
하도 처음에 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지금 막 전층찌만들기에 도전하시는분들에게 제가 알고있는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한번씩 들려서 올려드리는것 뿐입니다...
제가 만드는방법이 최고의방법도 아니고 그냥 참고만 하시라구요...
제가 만든 사이트에도 적어놨지만 전 취미로 찌를 만드는것일뿐 프로는 아닙니다...
저도 전층찌를 만들어 보려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아무리 해봐도... 어렵네요...
첫번째로 몸통 위와 아래 오무리는작업이
정말 어렵네요...
손재주가 없어서인지...
더많이 연습을 해야겠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찌 하나 만드는데........무지 힘이드는데......;;
벌써 물가에 앉는 시간이 많아지는 계절이 왔지만,
자주 님의 작품을 볼수 있었으면 개인적으로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