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찌 2

몸통 사포질은 핸드드릴에 물려 하면 손으로 하는것보단 속도도 빠르고 면의 균일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찌톱 양면의 솜말이 부분도 이때 다시 더 다듬습니다 센딩실러를 다갈아내지 마시고 조금 남겨둔다 생각하고 사포질해야합니다 몸통.찌톱결합.솜말이 .센딩실러 .사포질까지 끝났으면 다음으로 초벌 들어갑니다 도료의 순서에 맞혀 해나가야하고 참을성있게 간격시간을 지켜야합니다 제경우 센딩실러후 우레탄 . 우레탄바니시 순서로 했습니다 우레탄도료를 비율맞혀 (용기에 표기대로)잘 저어줍니다 유리병에 도료를 부을때 희석제와 경화제 .우레탄 순서로 넣어야 비중이 무거운 우레탄 도료가 아래로 내려가며 잘 섞이는것 같았습니다 희석비률맞힌 우레탄 도료레 찌몸통을 넣어 담금칠합니다 너무 되게하면 칠이 두꺼워집니다 3.4초 담갔다 꺼낼때 찌몸통이 유리병 벽에 닿지않도록 조심해서 꺼냅니다 꺼낸 찌를 찌다리끝 1.2쎈티만 물리게 바닥에 꽂거나 찌톱끝을 물려 매답니다 하루 24시간 건조후 처음 보다 약간 묽게 희석해서 다시 담금칠한번더 해줍니다 (기호.재료에따라 횟수조정) 완전건조후 울퉁불퉁하거나 이물묻은 부분 400방 사포로 다시 약하게 사포질 ..(물사포.건사포) 투명하고 반짝거리던 광택이 사라져 염려가 되나 우레탄 바니시로 덧칠하면 다시 광택이 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잘말린후 찌몸통 위아래 줄긋기 .몸통그림그리기 등을 합니다 줄긋기는 최대한 가늘게 .간결하게 . 여백의 미를살려 적당히 .. 중긋기나 그림그리기등에 쓰이는 도료는 몸통칠에 트러블이 없는 재료로 해야합니다 제경우 붓펜. 먹물 .. 줄긋기 .몸통그림등이 끝나면 역시 완전건조해야합니다 건조후 우레탄바니시를 묽게 희석해서 담금칠하거나 붓칠합니다 하루간격으로 5-6회 ... 그이상도 묽게 자주하면 칠살이 오릅니다 너무 많이하면 찌가 무거워집니다 무색찌톱에 형광칠을 해야합니다 찌톱칠하기 이틀전에 찌톱에 흰색형광도료를 칠합니다 (스폰지에 묻혀 돌리면 됩니다 ) 너무 여러번 돌리면 스폰지가 조각나 찌톱에 묻기도 합니다 판지에 스폰지를 배열합니다 색상과 간격을 미리 정하고 (검정색은 간격구분색으로 짧게 .주황.녹색.빨강은 길게 .찌톱끝은 빨강으로 ) 스펀지를 순간접착제로 판지에 간격맞혀 붙인후(다운님의 찌톱칠하기참조) 형광도료를 스펀지에 넉넉히 묻힙니다 찌다리 끝을 항상 같은 위치에 고정후 스펀지에 찌톱을 대고 돌립니다 단번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해야합니다 덧칠하면 보기 싫어집니다 이때 찌몸통에 도료가 묻지않도록 종이테이프 (마스킹테이프)로 미리 감싼후 해야합니다 도료통들도 꼭 멀리 떼어놓고해야 작업중 병이 넘어지는 사고가 없습니다 빨강 .검정 .주황.검정 .녹색.검정 순이라면 검정색을 빼고 합니다 미리 칠한 형광도료가 완전히 굳으면 2차로 검정칠을 해야 깨끗합니다 찌다리가 카본일경우 찌다리도 검정으로 칠합니다 (투습방지) 캐미고무달고 얇은 합사로 바늘 20쎈티쯤 묶고 봉돌달아 찌맞춤을 해봅니다 알맞은 찌맞춤에 수조바닥으로 내려갔던 찌가 서서히 오르며 수면에 찌톱이 일치할때 수조바닥의 체를 들어올려 20쎈티 목줄달린 바늘을 서서히 들어올려봅니다 목줄이 꼬이지않고 찌몸통이 수면에 반이상 드러나도록 올라오면 아주 예민한 찌가 완성된거로 봅니다 (제경우) 몸통에 칠이 너무 두껍거나 찌톱이 너무 길어 균형이 맞지 않으면 찌올림이 좋지 않습니다 대략의 찌자작순서입니다 간단하게 썻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흉내는 내도 완성도를 따라가긴 힘듭니다 선반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찌고수들의 솜씨가 하루이틀에 완성된게 아니라는 짐작도 듭니다 이왕이면 세심한 . 다운님의 작품같은 세밀하고 오차없는 선긋기등은 따라하기 힘듭니다 여러 고수님들에게 도움 많이 받았지만 수양이 덜된 저같은 사람은 흉내로 마쳐야 합니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할 자신 있으시면 하셔도 될겁니다 집안에 냄세 .가족의 반대 .계속하지 않을거라면 차라리 사서쓰는게 좋다 여겨집니다 찌몸통에 도안이나 낙관이 어려우시면 도장집에가서 고무인으로 파서 쓰시면 편합니다 여기까지 간단한 자작 순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