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고수님들,,,,,
제가 눈이 좋지못해 몆년전부터 전자찌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동계에 양어장에서 사용할 저부력 전자찌를 찌맞춤을 해보니 수직입수가 안됩니다,,,
일어서질 못하네요,,,찌톱도 다리보다 길기도하고 낭창이기도하고요,,,
그래서 찌톱을 조금 잘라내려고 하는데 도체 빼낼 방법이 떠오르질않아 이렇게 고수님들께 방법을
문의드립니다,,,
찌톱을 분해해서 조금 잘라내고 다시 순접할방법이 없을까요,,,?
제 썩은손으로는 도저히 어찌할수가 없어서요,,,,
위사진 찌톱상단의 검은부문만 5-6cm 잘라내고 다시 순접할 방법 좀 알켜주세요,,,
저번 어느분께서 찌톱 빼내버리시고 카본톱으로도 전자찌 만드시던데요,,,,ㅠ
찌다리를 더 길게 연결하는 방법도 좀 부탁합니다,,,
전자찌 찌톱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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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몸통부분을 자르려한것은 찌 밝기가 위로 가면서 점점 밝아집니다,,, 꼭대기부분이 젤 밝아요...ㅠ
겨울에 32칸보기가 넘 어려울듯합니다
그래서 몸통쪽을 좀 잘랐으면 하는게 소원인데 힘들겠군요,,,, 그나마 저부력이라해서 산건데
저번주는 나루예 소금화로 낚시하다가 몸통에 금이가는 바람에 성질나서 초저녁에 철수했답니다
이찌는 나노소재라 그런일은 없을것 같아 이렇게 문의 드린겁니다,,,
돈들여사서 한번도 못써보고 보관만하고 있습니다,,, ㅠ.ㅠ
분해만 시켜주시면 ,,,,,,ㅡㅡㅡㅡ
전지 소켓하고 찌톱이 만나는 부분은 완전접착이 되어 있는 상태라서 분리해서 다시 붙이는 작업이 원천적으로 안되거나 성공률이 극히 희박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캐스팅 후에 찌가 벌떡 일어서는데 필요한 순발력 지수를 대충 만들어보면
*식*
[((찌톱전체길이*2*길이당표면장력)+(찌톱전체무게))*(찌몸통 부력중심에서 찌톱전체길이의 (1/2)까지의 길이)]/[(찌의 부력)*(찌몸통 부력중심에서 찌다리의 끝까지의 길이)]
찌몸통쪽 물리량(찌몸통쪽 무게나 표면장력등)을 삭제하고 간단하게 하면 이런식인데 위의 결과값이 작을수록 직립저항이 작아지기 때문에 캐스팅후에 수면에 누워있던 찌가 경쾌하게 일어섭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찌톱은 짧을수록, 부력이 높을수록, 찌다리가 길수록 직립능력이 좋아진다고 볼 수 있죠.
길이당 무게가 꽤 무거운 광섬유전자찌를 만들게 되면, 캐스팅후에 직립능력이 문제시되기 때문에
부력이 낮은 찌를 고안하는 경우 샤프한 찌톱을 가진 일반적인 찌들보다는 찌톱의 길이가 꽤 짧아져야 합니다.
찌부력에 따라 갈리겠지만, 상당한 저부력찌의 경우
경기용찌에 가까운 경쾌한 찌 직립을 위해 찌톱길이 대 찌다리의 길이 비가 [1] : [2]정도까지 가야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나루예 같은 곳에서 나오는 전자찌를 보시면, 현장테스트를 거쳐서 나온 제품들이기 때문에
양산되서 판매중인 찌들의 옵션 (찌부력, 광섬유찌탑길이(굵기에 따라 찌톱중량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굵기도매우 중요함), 찌다리의 길이)를 유심히 살펴보고 제작하시는데 참고하셔도 될겁니다.
하지만, 소비자 층에서는 가능하면 찌톱의 길이가 긴 찌를 원하기 때문에 최대한 전자찌톱을 길게 설계한 걸로 알고 있구요.
일반적인 찌들에 비해 직립하는 민첩성이 대체적으로 약간은 굼뜨는 경향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아쉽네요...
균형 맞추심을 조심히 권해 드립니다.
gitanes 님 어제도 손맛터가서 감아도보고 별짓다하다가 낚시도 못해보고 그냥 돌아 왔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