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긴겨울이 지나고 곧 2013년 물낚시 시즌이 다가올 듯 합니다.
서울인근 평택호 화옹호 등 대형수로는 벌써 해빙되어 간간히 손맛을 보고 있다고 하지요.
오래도록 월척에 머물면서 여러 조사님들의 좋은정보 지식을 얻으면서 참 고마워했습니다.
그리고 이곳 찌공방 게시판에서 다른 조사님들의 작품들을 보고, 본인도 자작찌를 한번
만들어보자고 결정하고 지난 11월부터 재료구하기 절단, 팍피. 가공. 홈파기 등등......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하다보니 처음 실험용 대여섯개 만드는데도 한달이 걸리더군요.
처음 제일 실수를 많이 한 V컷 홈파기...
그리고 칼라칠 올리기와 상부마감칠에서 실수를 하면서 또 한가지 배웠습니다.
이과정에서 석천공님 어느날갑자기님 정직한찌님 조하님 메세지 및 전화 도움 지금 이자리에서 감사의 말씀남깁니다
여러번 실수를 하면서 나름 쓸만한 찌로 모양을 보여주니 만들면서도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다른 조사님들의 찌제작 수준을 보면 제가 만든 것을 내 놓기가 부끄럽지만....
그래도 처음 만들어본 것이라 눈팅하여 얻은 정보로 만들었으니 공개해 보려고요,
이런 찌를 올렸냐 흉보지는 마십시요.
찌 재료 내년에도 몇개월 잡고 있어도 될 만큼의 량....
아마 고수님들은 500여개 이상도 만들 수 있는 량의 돼지감자대 넉넉하게 남아있습니다.
아니 텃밭옆에 군락을 이루고 있고요.
일단 어슬프게 만든 것이지만. 제일 중요한 것이 찌의 기능???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격이라 직접확인을 해야겠기에.....
집에서 수조 찌 맞춤통에서 전천후 찌 5-7호 부력, 내림찌 2-3호 부력 확인하고
어제 최종 평택호 백봉수로, 내리권에서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일단 아래 이 찌들의 기능 그냥 GOOD!!!! 입니다.
무게중심, 수직입수. 직립, 대류현상에서의 상태 찌 올림 등등...
아주 만족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올해 물낚시 너무너무 기다려집니다.
찌 올림이 아주 부드럽게 몸통까지 쭈----욱~!!!!
그동안 찌 가공에 많은 도움과 조언 쪽지 전화로 주신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처음 찌 가공 아직도 실수연발이지만....
제가 일년동안 사용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는 찌라는데 만족을 합니다.
찌 같지도 않는 찌 구경 감사합니다.
어복 충만하세요
전전후 돼지감자대 찌 처음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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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저리 다작을....ㅋ
며칠전 평초님이 올리신것
함 보시구요...그분이 입큰붕어찌공방에서
오래전부터 활동하신분이라 찌만들기
노하우가 대단하실 겁니다.가까이 사시니
모르는건 양해를 구해서
무조건 물어보세요...ㅋ
찌탑과 찌몸통 솜말이하고나서 완전
굳기전에 칼로 연필깍드시 정리하고
검은바탕종이에 사알살 돌려보면서
보기좋게 인자 정리 좀 하세욧ㅅㅅㅅ..ㅎㅎ
즐작하세요..수고했습니당^^
수렁에 빠졌다 보시면 되고요`~
선긋기만 조금 숙련되셔도 훨 보기좋은찌 될것같습니다`~
돼지감자 군락이 옆에있다니 부럽네요~~
잘 보고갑니다`~~
어복 좋은 글씨인데요
흐믓하겠읍니다
더연습하시어 좋은 작품 많이 올려주세요^^
백봉수로는 저 매주가서 매주 꽝치는곳인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