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 여름에 즐낚하던 저수지의 수심이 3~4m정도 됨니다. 그래서 떡밥장찌를 하나 재작 하려고 하는데 스케치가 영 안떠오르네여 초보라 그런지 일주일째 몸통만 깍고 또깍고 있음다. 제가 구상중인 찌는 *길이: 90~~100cm 재질:오동막대형(모통길이6cm) 톱:카본 *찌다리 :낚시대 2~3번대 어찌 반란스가 맞을라나 모르겠네여... 많은 조언 부탁 드림니다.
장찌는 제작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부들이나 갈대를 사용 한다면 더 쉽게 만들수 있겠지만
특히 오동이라면 장찌는 어렵습니다.
오동은 안방에서 수년간 건조된 폐가구에서 얻은 재료라도
가늘고 길게 만들면 뒤틀림이 생깁니다.
몸통의 길이가 60cm라면 차라리 부들이나 혹은 스기목으로
만들어 보십시오.
제작도 한결 쉽고 비틀림도 거의 없으며 찌놀음도 검증이 된
재료들 입니다.
꼭히 오동으로 만드신다면 이중부력찌를 만드시는것도
좋은 생각이 될것 같습니다.
상몸통은 짧은 유선형이나 혹은 고추형으로 만드시고
하몸통은 상몸통과 어울리는 작은 몸통으로 만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중부력으로 만드시면 몸통의 길이가 길지 않아도 되므로
깎기도 쉽고 비틀림도 없으며 찌놀음은 긴 몸통 찌의
장점을 거의 그대로 가지게 되니까요.
즐작 하시고요,
완성 하시거든 사진 한번 올려 주십시오~~
그런 어려운 과정이 있군요 그래도 함 열심히 해볼람니다.
(제가 고집이 좀 세거든요 .ㅡ,.ㅡ;;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