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부들 두번 오무리고 이제 세번째 도전작입니다.
이번엔 대물낚시하는 친구에게 줄 것이라 돼지감자대로 시도해 봤습니다.
뭐 하나 익숙하질 않으니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순접 올린 후 사포질하다가 아파트에서 떨어뜨려 분실한 것도 있고, 너무 세게 오무려 몸통이 찌그러져버린 것도 있고... 찌톱 목이 부러져 재공사도 하고... 가진 재료를 탈탈 털어 만들다 보니 부력도 천차만별이고...
수정하고 수정하다 보니 찌몸통이 얼룩덜룩 난리가 아니네요...ㅎㅎ
졸작이지만 초짜가 최선을 다해 만든 물건이니 칭찬과 쓴소리 많이 부탁드립니다.
에폭시 3회에 카슈 얇게 2회.
전체길이 29, 30, 35cm.
부력 4.5~6g.
순부력 200% 내외.
연습삼아 틈틈이 만든 게 몇개 더 있는데 칠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시작했습니다.
완성되면 그것도 올려보겠습니다.
찌 어렵네요... 세번째 도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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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진 촬영도 예술입니다.
부럽기만 하네요.전 나이들고 수전증으로 찌 만들기 포기했습니다. ㅠㅠ
넘 잘 만드셔서......부럽습니다
이쁜찌 잘보고 갑니다.
앞으로 공방 최고의 활약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