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를 만듬에 있어~
오랫동안 아마추어로 찌를 만든 경험담을 나눔으로
찌 만들기 시작하는 회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적어 봄니다
1. 우선 찌를 왜 만들까요?
요약하면 나만의 찌를 갖고 싶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 어떤 몸통 소재와 어떤 유형으로 만들까?
찌의 몸통 소재는 다양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몸통 소재를 우선 선정하고,
유형은 그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모양(막대, 고추, 오두기등)을 선정하면 될것입니다
1. 그러면 찌를 얼마나 길게 만들까요?
내가 좋아 하는 찌는 인터넷상에 찌를 판매하는곳을 찿아보면
몸통길이, 다리길이, 찌톱의 길이가 자세히 나와있어, 우선 그대로 따라하면 될것이고
그대로 만들어 완성되면 즉시 사용 하세요
(여기 까지는 과정이고, 지식 나눔은 지금 부터 입니다)
1. 그러면 처음 찌를 만들때 몇개를 만들면 적당 할까요?
낚시터에서 사용하는 낚시대의 50%의 찌를 우선 만드세요
너무 잘 만들려고 하다보면 / 찌 만들기를 포기 할수도 있으니 / 방수만 되면 사용해도 됩니다
1. 이제는 기존의 사용하던 찌와 내가 만든 찌를 비교하면서 낚시를 합니다
- 내가 만든 찌는 사용 칸수에 따라 시인성이 좋은가? (찌톱이 너무 가늘면 시인성이 떨어 지겠죠?)
- 찌를 수면에 던져서 ~ 찌톱 몸통등 마음에 드는 부분에서 입수하는가? 또한 직진성이 좋은가?
( 낚시 장르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보편적인 내용으로 이해 바람니다)
1. 찌올림에 있어 찌톱을 많이 올려주고
올라오는 시간인 체공시간이 길면 길수록 찌맛을 감상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1. 그리고 정직성인 헛채임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죠?
예를 들어서 = 3.2칸대를 봉돌 무게로만 아주 부드럽게 앞치기로 던졌는데 / 목표지점에 못미치면
봉돌이 가벼워 원줄이 휘어져 있어 헛채임이 생긴다고 생각하며,
이와 반대로 목표지점 보다 훨씬 앞으로 나가 봉돌이 튕겨서 다시 안쪽으로 들어 온다면
그것은 봉돌이 필요 이상으로 무거워, 붕어가 이물감을 느껴서 봉돌을 빨리 뱃기 때문에
찌톱도 많이 올려주지 못하고 챔질 타이밍을 잡기 힘드니깐, 헛채임도 나오고 피곤한 낚시가 될것입니다
(낚시대 칸수와 봉돌 무게만을 비례해서 채비를 구성하여도, 기존의 헛채임을 완전 줄일수 있습니다
기다리면 입질이 왔는데 높은 찌맛도 못보고, 헛채임이 나온다면 얼마나 황당 하겠습니까?)
1. 이렇케 만든 찌를 실험해 본바, 마음에 들기 까지는 ~ 몸통굵기, 다리굵기및 길이, 찌톱의 굵기및 길이
특히 중요한 중심잡기( 좀 비약해서 말하면 / 배를 만들면 다같은 배로 보이지만, 정상적인 항해와 침몰하지 않는 배 )
다 똑같은 찌로 보이지만 위 내용과 같이 / 기능이 있는 찌가 분명 있고, 몸통, 다리 찌톱등 3등분의 배열(길이)이
보기 좋다면 / 만든 찌는 더욱 모양새가 날것입니다
말보다 제 경험담을 한번 적어 볼까요?
수수깡 막대찌만을 만든지 25년이 넘었고(작년에 강낚시 고추찌 만듬) 최근 몇년전에 2% 부족한 내용을 보완후 지금은
- 시인성 좋고, 어깨각 부분에서 입수하면서 직진성 좋고, 찌를 많이 올려주어 체공 시간이 길며 / 때론 다른곳을 보다가
찌를 보면 찌가 우뚝 서있어요, 그래서 늦었구나 하고 챔질 해보면 걸려 있더라구요 ^^^ 이런 일이 자주 있어요
- 또한 얼음낚시에 낚시대를 그대로 두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식사하고 오니깐, 5대의 낚시대 찌가 모두 물속에
잠겨있어 건져보니 4마리가 자동빵 되어 있더라고요 (바늘은 6호 사용 하였음)
- 이것은 자랑 할려고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그 만큼 이물감을 덜 느끼게 만든 찌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채비도 중요하지만, 논재가 찌임을 말씀 드림니다)
1. 이제부터 본격적인 내 찌를 만드는데
몇개를 만들어야 되나요
- 그것은 사용자 마다 다르겠지만 120%를 만들어, 나머지 20%는 작업중 실패라던지,
만든후 어느 부분이 조금 마음에 안드는 찌를 골라내면 됩니다
또한 이제는 몸통도 아주 예쁘게 만들어, 상품성도 있고
지인에게 선물하면서 하는말 ~
근사한 찌를 선물 할테니, 한번 써봐 ^^^
찌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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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 만들기 요즘 부쩍 관심이 가는데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