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찌를 만들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ㅎ 게시판 보면서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찌의 부력...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찌는 물론 자작찌를 만들때 부력을 얼마로 맞출지 정하고 만들텐데요. 어떤 방식으로 찌를 만들기 전에 부력을 맞추는지 궁금합니다.
하시다보면 저절로 알아집니다
처음에 하실때는 기성재품 4호가 있다고 가정하면 길이 파이 대로
해보시다가 요령이 생기면 그땐 굳이 치수 안재봐도 알아짐니다..^^
모양은 제각각 달라도 수학적으로 적분하면 부피값을 구할수 있습니다.
그다음 재질에 따라 몸통자중이 틀리므로 자중이 커질수록 부력이 감소하겠죠
예를 들어 5호봉돌을 사용하는 발사찌 ,오동찌, 스기찌의 몸통 크기를 살펴봅시다
동일부력인데 부피는 발사찌가 가장 적고 스기찌가 가장큽니다.
스기찌가 큰이유는 몸통자중이 부력을 차감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찌 몸통가공시 부피를 크게하여 침력을 보상시킵니다.
저도 허접한 자작찌 만들고 있지만
정확한 부력만들기 쉽지않습니다
강기슭님 말씀 처럼 오동 & 스기 & 발사목에 따라 분명히 비슷한 스펙에서도 부력의 차이는 많이 납니다..^^
깍기 힘들어서 저는 끝내는 발사목으로 선택후 현재 아주 만족하며 사용중 입니다..
많은 실패가 멋진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100% 수작업 몸통 제작이다 보니 실수가 오히려 더 멋진 모습으로
태어나기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