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묵은 수수, 돼지감자, 부들, 단풍잎 돼지풀, 갈대, 콜크마개 소량에 에폭시 입니다.
찌만들고 싶은 열정은 있는데 찌재료 구하기가 힘든분. 처음 시작하시는분이 갖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는 일산인데 여귀 채취 가능한곳이나 채취할때 여귀 사진 있으신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남기시고 문자로 주소 성함알려주시면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010-4787-팔3팔3
찌재료 무료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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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찌 막 시작한 초보입니다
돼지감자는 많은데 다른찌재료가 궁금합니다^^
특히 피수수찌도 매력적인것같아 봄에 밭에 수수씨뿌려볼 생각입니다
기회가된다면 수수재료분양받고싶습니다^^
저는 경북문경인데요 저도 여뀌찾아 삼만리중입니다 찾게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당^^
여뀌는 흔한 풀이지만 아무 곳에나 나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새 땅에서 잘 자라요.
그래서 작년에 엄청난 여뀌를 본 곳도 올해 가보면 흔적도 없는 경우가 많아요.
파헤쳐지고 1년 이상 지난 건축부지나 하천 정비공사가 끝난지 1~2년 된 하천변 등에서 많이 자랍니다.
도심에서도 건물 부지에 땅만 긁어놓고 건축을 하지 않아 풀이 무성한 곳 있으면 한번쯤 유심히 보세요. 그런 곳에 의외의 대박이 있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화단도 주인이 게으르다면 좋은 여뀌가 상당량 있을 수 있습니다.
물가에도 많은데, 보통은 묵은 땅보다 큰물에 새롭게 형성된 퇴적층에서 군락으로 자랍니다.
맨땅에서 자란 것은 겉대가 치밀해서 단단한 반면 무거운 놈이 많고요.
물에서 자란 놈은 보통 마디가 굵어서 이쁘고 잘 말리면 가볍긴 한데, 물살에 누우면서 휘거나 마디가 특정 방향으로 치우친 놈이 많습니다.
여뀌도 종자가 다양합니다.
비교적 반듯하게 자라는 놈이 있고, 곁가지가 많아서 찌로 만들기 어려운 놈도 있어요.
완전히 반듯한 놈을 찾으면 하루종일 뒤져도 하나도 못 구할 가능성이 크고요, 적당히 휜 놈을 채취해서 바로잡아 사용하는 게 좋을 겁니다.
여뀌는 독풀이어서 벌레가 안 먹을 것 같지만 막상 보면 벌레가 아주 잘 먹는 풀입니다.
사진은 아마...검색해 보시면 많이 나올 겁니다.
저는 아직 여뀌 구별도 못합니다.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다자라서 마르면서 비바람영향으로
휘기시작하거나
물이차서 줄기가잠기면 살기위해
마디에 공기층을부풀려 물위에 뜨려고하죠
이때 공기층이 눈반대쪽으로 대부분 몰리게 되죠
늦봄 모내기배수후 물파진연안자리에서 올라온
여뀌는 뻘밭영양분이좋아 3m가까이자라더군요
워낚모양이 좋고 굵고반듯해서 가을되면
필시 다시와서 채취하리라생각하고
그해늦가을 그곳으로 발길을했지만...
물이차면서 군락자체가 없어져버려서
아쉬움을 남긴기억도있읍니다
예전 경북경산쪽으로 출조를했을때 마디굵기가
탁구공만한종도 본적이 있읍니다
그건 아쉽게도 마른걸보고도 채취를 못한기억도
있구요
이전 청송 주왕산입구 나기평저수지
윗못 뚝방에서 아래큰못상류섬에
군락이 있던걸로기억하는데
그곳에서 좋은넘들을 많이만났던 기억이 있네요
근처사시는분들은 한번둘러보셔도 좋겠읍니다
만수위가차서 섬이물에잠겻으면 헛일이구요 ㅎㅎ
도심을벗어날 기회가있을때나 낚시를 가셧을때
유심히 둘러보세요
우리 찌쟁이들눈에는 아마 찌재료만
눈에들어올겁니다
여러분들... 아마 그러실겁니다 ㅎㅎ
찌재료로쓸만한거 있나 싶어서요ㅎㅎ^^
엑스님 수수깡재료 감사히 사용하겠습니당
객토를 했는데 거기에 군락으로 있어 몇개 채취하여
서너개 만들었네요
아직도 쓸만한게 있지 싶은데 몇개 다 만들고보니
관심이 떨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