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눈팅만 하다가..
지난 겨울에 만들었던 찌를
지난 4월 출조가서 사진을 찍고..
이제야 올리네요..
졸작이지만 이쁘게 봐주세요..
짧은 찌의 필요성을 느껴서 세점만 만들어봤습니다.
케미꽂이 빼고 21센치.. 샌딩 2회 에폭시 2회 선긋기 후 바니쉬 2회 올렸습니다.
아직 실전은 물론이고 찌맞춤도 한번 안해본 상태입니다.
아마도 빠르면 첫장마때나 내년 봄에 사용해보게 될듯 합니다.
주력으로 사용중인 찌입니다.
33센치.. 상부는 돼지감자 하부는 삼나무로 접합했습니다.
칠은 위에꺼와 같고.. 부력은 7호 봉돌 내외로 먹습니다.
작년부터 비슷한 형태로 몇번의 변형을 거쳣습니다.
그런대로 외형은 마음에 드는데 아직 선긋기가 힘드네요..
기회가 되면 또 찾아뵙겠습니다.
처음 올려봅니다.. 돼지감자 새우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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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언제쯤 찌한번만들어볼까욧..? ㅋㅋ
새우찌 멋져요
아...찌한번만들어보고싶어지넹....
넘 멋지네여
즐감하고 갑니다
애착이 많이 가시겠습니다...
색이 그래서 인지 몰라도 윗사진에 모양에 각이 좀 많이 보이는듯해서 ...
돼지 감자속대 처음 시도해봤습니다만 이제하나모양만 갖추고 칠해야하는데
계속 미뤄지네요 . 몸통에 길이가 짧을수록 오무리기시 잘 부러지던데요 ...
둥글게 만들기위해 홈을 8개를 따내서 약해서 그런가??
반듯하게 홈 따내는게 기술이더군요 오무르기하고 홈을 짤 따내야 홈매우기에 차이를 보이더군요 .
처음도전치곤 한개는 만족할 정도에 모양을 갖췄습니다만 생각보다 어렵네요 ^^
혹 노하우 있으시면 공유가능하겠는지요?
전주조사님. 특별한 노하우는 없습니다만..
우선 사진에 찌들은 6쪽 가르기를 했습니다. 처음엔 4쪽 가르기를 했는데 오무리기 한 부분에 각이 많이 지더군요..
또 한가지.. 처음엔 겉껍질을 벗긴 뒤 오무리기를 했는데 그러다보니 잘 부러지고 오무린 뒤에 다듬는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있더군요.
그래서 겉껍질을 그대로 둔 채로 오무리기를 하고 본드가 굳은 뒤에 칼로 다듬으면서 겉껍질을 벗겨주었습니다.
칼질이 끝나면 솜말이 해주고 드릴에 물려서 사포질을 해주었구요..
아.. 오무리기 할 때 고물줄로 감아놓고 순간접착제로 틈을 메워주는 방법으로 하다보니 완성 후 메워지지 않은 틈이 생기곤 하더군요. 그래서 목공본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홈 따내고 오무려보고 이상 없으면 사이사이 목공본드 발라주고 고무줄로 오무리기..
간혹 칼질에서 생긴 웬만한 틈새는 본드가 메워주게 되더군요.
이상입니다. 별 것 아닌데 글로 설명하자니 정리가 잘 안되네요.
도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