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가 은행으로 찌 만들기 쉽다하여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어렵네요.. 혼자 인터넷보구 첨 만드는거라서 어렵고 손도 많이 가고...
현재 순접 2회 했는데 물사포 살살 갈다보니 은행 표면까지 갈아버려서 -.-:
다시 순접 1회 더했습니다. 다시 물사포 살살 갈아내고 말리고 카슈 1회 올린 후 튜브자르고 찌탑 고정한 상태 입니다.
필요시 솜말이 해야되지 싶어서
그리고 카슈란 놈 너무너무 냄새가 심하네요.. 전 옻나무 진액같은 성질이라서 냄새는 안나는줄 알았는데
저희집 거실이 주유소로 변신을.. 아나라 다를까 집사람 자다가 나와서 "따따따" 한번 날리더만 처가댁으로 피신...
앞으로 적어도 5회는 더 처발라야 되는데 시간이 잘 안나네요..
넉두리 삼아서 올려 봤습니다. 첨 만들어본 허접한 찌지만 정말 볼품없고 허접하다라고 댓글 다시면 절 두번 죽이는 거예요..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진 줄이기 포기...
첨 만들어보는 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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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알이 얼마의 부력을 가져다 줄지 의문 입니다..
발상은 정말 좋습니다..
3알은 4호봉돌 쓰니 딱 맞더군요.. 은행 크기에 따라서 부력은 차이가 나더라고요..
제거도 비슷하게 나올것 같은데.. 다 만들어 봐야 알겠죠.. 언제가 될지 기약이 없습니다..
베란다에서 작업 할려니 춥고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있나 회의가 밀려 오네요..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성작 기다려봅니다.
혹시.. 속을 파내고 말리고 칠을 하셨는지요??
속을 파낸 은행껍질을 캬슈통속에 퐁당 담그시고 꺼내서 말려야합니다
아님 다른 방법이라도...
그래야 완벽하게 방수를 할수있습니다^^
순접하여 붙혔습니다. 그후 관통튜브를 박아서 1차 솜말이 하였고 카슈 1차 올렷습니다.
길 통이 없어서 푹 담그지는 못했고 종이컵 위에 은행알 받쳐놓고 위에서 부었습니다.
같았는데 ~ 속파내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쉬운데 ~ 낚시터에서 사용할땐 별루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지금은 죄다 뽀샸는뎅 ㅎㅎㅎ
재료가 무엇이든 이것 저것 찌 만들수 있는 것들은 무궁무진하니까 자꾸자꾸 만들다보면 내공이 쌓이겠죠 ~
전 부들, 은행, 수수깡, 갈대, 찌보관하는 투명한 찌통, 마름(물밤이라고도 하죠),이름 모르는 들에 난 풀대,콜크 , 솔피 ~
결국은 솔피 무늬에 반해서 지금은 솔피하고 콜크찌만 ~
암튼 님이 만드신찌로 낚시터에서 찐한 손맛 보실수 있길 바랄께요 ~
그 많은 재료를 두루두루 사용해서 찌를 만들었다는것..
현재 제가 찌자작하면서 느낀것을 한마디로 함축하면 "정성" 이라는 말로 표현할수 있겠네요
찌자작하시는분 모두 존경스럽네요..
좋은 말슴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편안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