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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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도전--부들찌

13년전쯤 한번 찌를 만들어 봤습니다. 용감하게도 첫 도전이 부들이었네요 ㅎㅎ 그리고 오동찌 대여섯개. 마무리는 대충... 그냥 방수만 잘 되게 해서 썼습니다. 13년만에 두번째로 도전해 봤습니다. 채취한 부들의 양이 얼마 안 되는데다 길이와 두께가 적당한 것이 없어서 덧대서 만들다 보니 누더기가 돼 버렸네요 ㅎㅎ 부력은 측정해보지 않았지만 대략 4호 미만부터 5호 이상까지 예상합니다. 13년전엔 솜말이 후 네임펜으로 대충 칠하고 카슈 몇번 올려서 끝냈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인견사도 감아보고 에폭시 도장도 시도해 봤습니다. 선반이고 뭐고 암것도 없어서 커터칼과 사포로만 작업하니 마무리도 깔끔하지 못하고 막노동이 따로 없네요. 졸작이지만 첫 작품이니 너그럽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첫 도전부들찌 (월척지식 - 찌공방)
첫 도전부들찌 (월척지식 - 찌공방)
아래는 부들이 부족해 자투리 이어서 만든 누더기찌입니다. 버리기 아까워서요 ㅎㅎ
첫 도전부들찌 (월척지식 - 찌공방)
첫 도전부들찌 (월척지식 - 찌공방)
첫 도전부들찌 (월척지식 - 찌공방)
첫 도전부들찌 (월척지식 - 찌공방)
첫 도전부들찌 (월척지식 - 찌공방)
두번째 채취한 재료들이 얼른 말라야 할텐데 언제나 마를지요...

첫~~도전에 이정도입니까? 놀랠따름이군요..
훌륭해서 엄~지!!
광택이 살아있네요.
손재주가 좋으십니다.
진짜손재주 대단하십니다
난 몇번을해도 울퉁불퉁 ㅡㅡ 제가 성격이 무지급해서요 ㅎㅎ
진짜 스승님 한분을 섬겨야될듯싶네요
와우 찾던 녀석들 입니다
길쭉한 저부력찌...
멋지네요
대단하십니다....
손으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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