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슈의 희석제로 백등유를 사용 한다고 하는데
어떤분은 휘발유도 좋다고 하더군요
제가 캬슈를 사서 휘발유를 사용하여 묽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3일후 보니 캬슈가 굳어져 묵같이 되었습니다
휘발유를 희석제로 사용해서 그런가 하는 의문이 들어
이번에는 캬슈를 새로 구입한후 백등유로 희석 하였더니
3일후 또 묵같이 굳어 버립니다
캬슈에 백등유나 휘발유로 희석 시키지않고 사용할때는
약 1달정도 사용할수가 있었는데 백등유나 휘발유로 희석 시키면
바로 굳는 이유는 무엇입까
또한가지 캬슈를 사용하실때 캬슈를 전부 희석하신후 사용하는지
아님 사용시 마다 조금씩 덜어 희석하여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캬슈에 대하여 잘아시는 고수님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캬슈 희석재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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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찌재료상에서 판매하는 기성품은 거의 희석이 되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페인트대리점에서 판매하는 카슈는 희석이 안된 매우 점성이 높은 상태로 되어있어 그냥 사용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희석해야 됩니다. 휘발유, 라카신나, 석유, 백등유 .......등등 거의 다 가능합니다.
그중 백등유로 희석한것이 제일 안정성이 있고 좋더군요.......좀더 빨이 굳혀서 하루라도 빨리 사용하고 싶으시면
라카신나가 제일 좋습니다. 위의 어떤 희석제로 희석시켜도 1달가까이 안굳게 놔두기는 쉽지 않던데요?
처음은 죽처럼 되어가다가 굳어져서 다시 희석제로 희석시킨다해도 처음 사용하던 것과 같은 질감이 나오질 않더군요.
카슈를 전부희석시켜 사용하는지를 물으시는것으로 보아 찌재료상에서 판매하는 100MM정도의 소분해서 파는 병에들은
카슈를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칠할때 적정량은 님이 판단하셔야 겠지만 저같은 경우 종이컵으로 3분의2정도의 량이면 충분하더군요.
이정도 양이면 잘 밀봉해두면 약간의 희석제를 첨가하며 사용하면 몇십개의 찌를 만들수 있습니다.
그냥 사용해왔었는데 이곳에서 캬슈를 희석하여 사용한다기에
병에있는 캬슈를 백등유와 휘발유로 희석하였더니 묵같이 되었습니다
낚시점에서 파는 캬슈를 그냥 사용할때는 괞찬았으나 희석제를 넣은후
그런것 같습니다
좋은 경험을 얻은것 같습니다
두분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약 2년전에 열심히 찌를 만들때 카슈를 유리병(연구실에서 사용하는)에 가득희석해서
사용하다가 직장관계로 이사하여 오랫동안 방치를 해두었습니다.
저는 사용할때 항상 윗부분 마개를 꼭채우고 노란고무줄로 꽁꽁묶어 놓는데요
근래에 다시 찌를 만들려고 그 유리병을 찾았는데,,
놀랍게도 카슈가 전혀 굳지 않고 그대로 있는겁니다.
상부의 조금빼고는 전혀 굳은 흔적을 찾아볼수가 없었구요 다시 그 카슈로 칠을 마감했습니다.
무엇보다 희석된 카슈는 공기와 접촉하면 앞뒤(?)안가리고 걍 굳습니다.
그런데 철저하게 공기만 차단시켜주면 상부에 약간의 굳음현상만 보이고
희석상태로 오랫동안 보관이 되더군요.
칠을 올리고나서 항상 뚜껑을 철저히 막아놓고 사용하시면
생각보다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마개가 없으시면 일회용비닐봉지로 덮어주고 노란고무줄로 감아서 공기를 차단하여
주시면 오랫동안 사용하실수도 있습니다.^^
상큼님 저도 묵같이 굳은 것이 있어 덜어내서 이게 왜 이렇게 됐지 하고 심증만 가고 확증이 없었는 데 상큼님 덕에 궁금증이 덜어 졌습니다. 백등유와 테라핀이 만나면 묵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구입할 때 희석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하겠네요.
여담으로. 전주에 카슈파는 곳이 없어 막막하다 의외로 전동성당 옆 반도낚시 옆에 삼호페인트 점에서 네오크레아하고 맑은 주합을 팔아서 바로 구입후 테라핀 구입해서 집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등유보다는 건조 시간이 반으로 줄어 들지만 그래도 하루는 건조를 시켜줘야 좋읍니다.
또한 색상도 잘 나옵니다.
카슈는 희석제를 섞는다 해서 묵같이 굳는 현상이 일어 나는것이 아니고 공기가 들어가기에 굳는 것입니다.
보관을 할때에는 희석제를 섞지 마시고 카슈위에다가 조금 부어만 놓어면 굳는 현상을 방지합니다.
테레핀은 찌재료상에서 사는것 보다는 화방에서 구입하시면 양도 그렇고 가격도 휠씬 저렴 합니다.
보관 하실때 중요한것이 병인데 프라스틱 병에는 보관 하지 마시고 유리병에다가 밀봉보관 하시면 오래도록 갑니다.
아무래도 천연도료에다가 화학희석제를 쓰는것 보다는 천연도료에 천연희석제를 쓰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박카스병에 파는 캬슈를 1리터가 넘는 잼병(유리병)에 넣고
백등유로 희석 했다고 하지만 바닥에서 약간 올라온 정도이니
공기에 노풀된거나 마찬가지였겠지요 그래서 묵같이 되넜나 봅니다
유리병을 작은거 구해서 다시해보겠습니다
제가 구입하는 캬슈는 희석된 캬슈 같으니 구입한 그대로 사용하는것이
좋을것 같기도 하구요
고수님들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희석재를 섞으려면 번거롭기도하고 전 투명카슈만 사용합니다만 구입한그대로 사용합니다..사용후 잘 밀봉한후 거꾸로 뒤집어 보관하시면 공기와카슈가 섞이질않아 오랫동안 사용하실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