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벌써 4월9일 수요일이네요. 한 주일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내일은 목요일이니 하루만 지나면 불금 모두 출조하시는 날입니다.
화사하게 만개한 벗꽃도, 가는 길도 멈추게 하는 노란빛으로 분부시게 피어오른 개나리꽃도
이제는 서서히 또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는 듯 합니다.
오늘은 어젯밤 야근을 하고 오전 일찍퇴근을 해 텃밭에 야채파종도 하고 집안 일을 좀 한 뒤에
찌공방 멋진 고수님 한 분에게 마실을 오실것을 권하였습니다.
"호수생각님~!"
전화 문자를 보내자 흔쾌히 커피한잔 하러 오시겠다고~
그리고 호수생각님과 저 둘이서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 맞으며 마당에 앉아 정겨운 찌이야기와 함께
커피한잔 했습니다.
주제는 붕어 이야기, 찌 이야기 그리고 모닥불에 찌이야기 구워내며 바베큐와 막거리 한잔
찌공방 찌이야기 머물자리 만들기 대화로 잠시 자리하였습니다.
누추한 거처를 찾아주신 호수생각님 감사합니다.
호수생각님 초상권 침해는 아닐련지? 하지만 정말 멋진 분이기에 허락없이 공개합니다.
아래 찌는 부들 2개(좌)과 망초풀대 1개(우)입니다..
이제 조금씩 조금씩 흉내를 내면서 좋아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전장 55cm 몸통 13cm 부력 해동봉돌 약 3호(부들 망초 동일)
커피 한 잔 & 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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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마눌 님 한테 미안해 죽을 직영 입니다
파워뱅크 제작에 베란다를 점령하고
거실 까지 넘보구 잇습니다
마눌님이 짐싸 나네요 ..
공방 한체 만드세요 ^^
호수님 얼굴 사진이나마 오랜만에 보네요.
잘 지네시지요.^*^
봄바람과 더불어 산새소리....
산들거리는 봄바람에 실려온 피톤치드는 모든 근심걱정 떨쳐 버릴수 있었을것 같아요..
처음으로 사진으로나마 호수생각님을 뵙습니다.
인자하신 용안이 참으로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출조길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