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풀대를 이른시기나 너무늦은시기에 채취하시는분들이 있읍니다.
풀대는 몇번의서리를 맞아야 수분이 자연적으로 빠져 적절하게말라야
채취가 가능합니다.
수분이 덜마른 이른시기에 채취를하면 섬유질이 오그라들어 사용할수 없게됩니다.
너무늦은 봄에 채취를하면 섬유질이 비바람에 삭아서 검게변해서 못쓰게되지요.
적절한시기가 풀대의종류마다조금다르지만 12월초쯤부터 시작이됩니다.
수수와 돼지감자대,부들은 일전에 채취해놓은것이 많은데 손이잘가지않은넘들이라
별관심이가지않고 제가만들어본풀대중에 제일좋아하는 망초대를
올해는 눈에뛰는데로 많이채취하려합니다.
망초대가마음에 드는이유는 잎의눈자리가(검은점부분) 너무자연스럽게
은은하게 표현이되어 다른찌보다 애착이 더갑니다.
이넘은 멀리서 보기엔 직진성이 좋아보이나
실제로 꺽어서보면 직진성이 좋은넘은 몇개구하기힘듭니다.
하지만 사진으로보다싶이 섬유질이 가볍고 껍질두께도 적당해서
가공시 솜말이부분을 진원을내기가 수월합니다.
껍질이 너무얇으면 사포질시에 잘못하면 속이드러나기도하기때문이죠.
물론 필요없는 몸통전체의껍질의부분은 건사포질로 노가다를 조금해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읍니다.
이넘이 망초대입니다.
낚시를 다니시다보면 산에들에 듬성하게 말라서있거나
아님 농사를포기한 묵힌밭에 군락으로 자라기도합니다.
아쉽게도 떡밥찌를 만들만한굵기는 만나지못했지만
그래도 내림찌부터 대물찌까지 입맛대로 만들수 있읍니다.
이제시즌이 마무리가 되시면 산으로들로 드라이브삼아 나가셨다가
좋은풀대가 보이시거든 채취하셔도 될듯합니다.
부들과수수깡은 아직조금기다렸다가 대궁이 완전히건조된 1월달쯤에 채취하시는게
수고스러움을덜고 좋은 재료를구하시는데 좋은시기일것입니다.
풀대 채취할때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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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강가에 널려있는 망초대로 찌를 만들어도 좋을듯 싶어 조만간 채취하러 가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그런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떡밥찌를 만들려면 굵기가 어느정도이며 몸통 길이는 몇 cm정도가 적절하나요?
그 울퉁불퉁하고
겉딱딱 속퍼석 풀대가 망초였군요
논,밭 가세에 있으면서 잘 말라 뚝 부러지는거..
제작년에 좀 채취했다가
두고두고 쪼물딱거리다가
얼마전에 다 소진했네요
올핸 또 주으러 가야겠네요.
재료 만지시는 손이...손이..
정겹습니다...ㅋ
다루마형이나고추형을만든다면 최하20mm~25mm 이상은되어야 가능합니다.
길이는10cm내외이구요.
하지만 막대형으로제작한다면 10mm~15mm면 충분합니다.
망초대는 제가아직 20mm이상은 발견하지못했네요.
20mm이상을 발견한다면 로또당첨된기분일겁니다^^.
마음 속으로는 막대형 찌를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실제로 20mm이면 엄청난굵기입니다.
들판에 있는넘들은 대부분10mm내외입니다.
비료를줘서 키운다는것은....글쎄요??
텃밭이있다면 재배를하면 20mm이상 굵기도 가능할수도....
직진성을확보하기위해 굽지않게 고추작대기처럼 지지대도 세워 묶어도주고...
취미로 그렇게까지하기에는 적잖은부담이네요.
그정도 열정이 계신분도 있을듯합니다^^.
기억하실런지....
늘 눈팅만하다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