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손수 자작찌라는것을 만들어 보고자 벌써 1년 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사실 조금은 욕심이 났습니다.. 재료를 어디서 어떻게 언제 체취를 하여야 하는지도
모른채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며 이제서야 조금씩 찌 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이늠의 재료를 어디서 구매해서 자작을 해야 하나 아님
정말 자연 그대로에서 체취하여 수제 자작찌를 만들어 보고는 싶은데..
하는 생각에 잠겨 있을쯤 이곳 월척의 좋은 선배님들께 자작찌 재료를
그것도 무료로 분양을 받아 몇개 만들어 선물도 하고 또 사용도 해보며
흐믓해 하고 있는데.. 주위의 몇몇 분들께서 나도 만들어 볼란다 하고
어렵게 선배님들께 선물 받은 찌 재료를 나눠주다 보니 재료가 없어 만들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 이 순간..
몇주전 이곳 월척을 무료 분양으로 뜨끈 뜨끈하게 데워 주신 선배님께 어렵사리 부탁을 드렸습니다..
바로 밤바람 선배님이십니다.. 정말 어렵겠지만 정말 조심 스럽게 선배님 욕심을 부렸습니다..
했습니다.. 했더니 너무나도 자상하게도 빨리는 어렵고 또 많이도 어렵네.. 하시는겁니다..
사실 저도 빚지고 사는것은 정말 싫어 하는 친구 이다 보니 선배님께 필요한 물건이 뭐 없으실까..
하고 오늘 늦은 밤 시간에 선배님께 실례를 무릎쓰고 전화 연결을 하였습니다..
헌데!! 너무 나도 차분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으시길래.. 실례를 무릎쓰고 사유를 여쭤보니
밤바람 선배님의 모친께서 부득이하게 오늘 병원에 긴급 입원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머님을 먼저 보내드린 저로써는 정말 말문이 딱 막혀 버렸습니다..
감사 인사차 또 필요 물품이 있으시면 제가 보유중인것이라면 꼭 답례를 하고 싶습니다..
이말만 하려 하였는데요.. 부디 하루 빨리 모친의 병환이 쾌차 되시길 기원 합니다..
라는 말씀만 드리고 부랴 부랴 전화기를 내려 놓았습니다..
혹!! 밤바람 선배님의 선행을 경험하신 또 이곳 월척의 선,후배님들의 힘있고 따뜻한 한마디 또 한글자가
선행하고 계신 밤바람 선배님께 큰힘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립니다..
어린 제가 실례를 무릎쓰고 너무 앞서가는것 아닌가 조심 스럽게 혼자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이렇게 타이핑을
치고 있습니다.. 혹!! 이 글구가 실례가 되었다면 밤바람 선배님께는 제가 개인적으로 정당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보답해야 하나 하다가 아무것도 필요 없으시다는 선배님 말씀에 제가 해드릴수 있는것이
이것밖이라는 생각에 이런것이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밤바람 선배님께 무료 분양이나 아님 개인적으로 만남을 계획 하셨던 선,후배님들이 계시다면
당분간은 택배 발송 및 공적 & 사적의 만남이 조금은 어려워 보일것으로 생각 됩니다..
조금 시간이 걸려도 조바심 갖지 말고 기다려 달라는 선배님 말씀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정성과 발품으로 선행하고 계신 밤바람 선배님의 모친께서 정말 하루 빨리
아무일 없었던것 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쾌차 하시길 간절히 기원 합니다..
(필독!!) 여러 선,후배님들께 아뢰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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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람님 어머니 쾌차하시길빕니다
실은 찌공방 글 올리는 것 자제하고 간간히 오려했는데, 밤바람 너무 많이 불게 해서 모든 찌공방 조사님들에게 미안합니다.
올해 85세이신 어머님이 방광암 초기증상이 있어, 다행이 국소마취 수술을 하면 괜찮다고 해 다음주 대구파티마에서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 아내가 상시 간호하기로 하고, 제가 당연 옆을 지켜야하지만 어쩔 수 없이 전 집에서 비상대기
수술하는 날 내려가도록 하고, 근심걱정도 스트레스도 해소할겸 찌재료 겉피 제거작업 손에 불나게 사포질이나 해야겠어요.
정직한찌님 춘화님 호수생각님 또 몇몇 조사님 같이 모닥불에 찌이야기 구워볼까 했는데, 한 두주일 미루겠습니다.
낚시도 살생이므로 2월은 그냥....
아놀드,붕어, 정직한찌님 또 여러 조사님들 고맙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저도 노모를 모시는 사람으로서 항상 걱정 입니다
빨리 쾌차하셔서 모든가족분들과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셧으면 좋겠습니다
주위에 맥반석 찜질방이 있다면 그곳에서 열치료 해보십시요.
병원은 병원대로 다니시고...
어머님께서 빠른 쾌유 빌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