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고시장에서....싼 가격의 찌를 사다가...잔기스...또는...사용감 있는 찌를
수성 바니쉬로 한번 침전칠을 하여 사용합니다...
여기에 궁금증이 생깁니다....물론 물사포질하고 하면 찌 원래의 자중을 덜 늘이면서 칠을 올릴수 있다는 걸 아는데..
6호 이상의 찌에서 한번의 칠이 가지는 의미가 클까요? 순부력에 많은 영향을 줄까요...물론...찌 몸통의 겉넓이 무시하고요...
순부력이 큰 찌가 좋은 찌가 아니란건 압니다...단순히...바니쉬 한번의 칠이..얼마나...자주에 영향을 주는 지 실험하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이럴꺼다...저럴꺼다... 주접떠는 해보지도 않은 자칭 고수의 답변은 사절합니다...^^
한가지 찌 자작 고수님께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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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물사포질을 해주는 것은 단순히 찌의 무게를 덜늘이기위해 하는 것만은 아니고요, 찌도장면을 고르게 해주는 것과 칠과 칠의 결속력을 높여준다는 부분이 더 큽니다.
마지막으로 수성바니쉬는 물에 좀 녹는 걸로 아는데(찌랜드 사장님이 그렇게 말씀하더라구요) 마지막 최종칠로 적당하지 않은 듯 싶네요. ^^;(혹시 물먹는 찌 만드실려고 하는 거라도 수성바니쉬는 의미없습니다. 말만 물먹는 찌일뿐 수성바니쉬로 마무리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에 녹거나 그런것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 우레탄 같은것 보다는 내구성이 아무래도 조금 약하기는 합니다.
칠을 얋게 한번정도만 올렸을때는 사용함에 따라 조금씩 갈라지기도하고,
나무나 갈대같은데 긁힐경우에도 잘 까지는 편이기는하지만, 붓칠로 두어번정도 조금 두텁게 올려주시면 별 문제없이 쓰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칠을 한번더 올려봐야 자중에 큰 차이는 없고, 6호이상의 부력이라면 의미가 더욱 없습니다.
저부력찌의 경우 제 경험상 칠의 종류에 띠라 칠 한 번에 1~2목정도 차이가 나는 정도입니다.
수성바니쉬가 조금 못미더우시면 우레탄바니쉬로 한번정도 얇게 담금칠해주셔도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