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 날씨도 좋고 햇살도 좋은 포근한 주말이었습니다
일반터 - 좋은 날씨 덕인가요..
아침부터 하루내내 호조황을 보였습니다.
해지고나서도 입질은 조금 약해졌으나
밤9~10경까지 조황이 좋았구요 그이후로는
입질도 더욱 약해지고 조황도 떨어졌습니다.
망태기가 묵직묵직한 분들이 많이 보이는 날이었고
거의 모든 조사님들이 다 손맛도 골고루 보신 날 이었습니다.
이런 날은 조사님들도 주인장도 다 같이 즐거운 날입니다.
손맛터 - 11월29일의 못청소와 그물막이 공사를 통해
손맛터와 일반터가 완전히 나뉘어져 운영중입니다.
손맛보기에 알맞은 크기와 충분한 개체수로
손맛을 즐기시는 조사님들을 더욱 만족시킬 것입니다.
토요일 손맛터 역시 좋은 조황을 보였습니다.
내림과 바닥을 하시는 조사님들이 반반정도 계셨으며,
아주 호황을 보인 일반터와는 달리
좋은 조황가운데서도 다른날보다는 오히려 약간
떨어지는 날이었습니다.
일요일 :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떨어지고 해살이 보이지 않는 날이었습니다
이처럼 해가 늦게 뜨거나 흐린 날은 아무래도 햇살 좋은날
보다는조황이 떨어집니다.
일반터- 아침햇살이 없었던터라 오전내내 그저 다문다문
나오더니 점심때가 지나면서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전날보다는 확실하게 조황이 떨어지네요.
손맛터- 너무 잦은 입질로 싫증이 나지않게 또,
너무 뜸한 입질로 지루하지않게....
그렇게 딱~! 재미있을 만큼의 속도로 소록소록 낚아졌습니다.
**여담** 낚시경력 30분인 낚시터 사모님과
손맛터를 자주 찾으시는 어느조사님과 커피내기가
있었습니다, 결과가 보이지요? ㅎㅎㅎ
사모님 3점 띄워주고..... 5점내기 ...
사모님 ...
"잡었다~~" 하며 낚싯대 휙 들어올리더니 빈바늘
만대롱대롱... 또 휙~~ 하더니... "고기는 어디갔
노???" ㅋㅋㅋ
얼마를 지나더니
"아이고~~~, 졌다졌어... 고기가 마님을 몰라봐 %$#*&^$%....."
졌다고 싱글벙글????하며 모든 조사님들께
커피 한 잔씩 죽~~~~~ 돌렸습니다 ㅋㅋ
모든 조사님들께 낚시와 함께 즐거움이 있기를 .....
감사합니다
문의 : 054) 371- 6171 , 011 - 835 - 5457
붕어입질의 찌 올리는 모습이 좋아 아직까지 올림낚시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저수온기라 아무래도 내림낚시보다는 챔질 타이밍이 어려웠습니다만 조금씩 지식과 기술을 익혀 나가면 올림으로도 충분한 손맛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각북낚시터가 낚시인들의 사랑을 받는 좋은 낚시터가 되도록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조행기도 잘읽었습니다.
코요요님께서도 하시는 일 잘 되시고 각북에서 즐낚의 기회도 많이 잡으십시요.
어느 분이신지 다음에 오시거든 커피 한 잔 주.세.요. ㅎㅎㅎ